(사)무궁화복지월드(이사장 강병돈)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정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무대로 환경보전활동과 환경보호의식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일로권 봉사단(단장 유철종)은 지난 1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속적으로 이어오던 봉사활동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통일로권 봉사단은, 최근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면서 이번 환경정화봉사활동에 동참, 지역사회에 환경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태희(동패초) 군은 “풀 속에 숨은 쓰레기를 찾는 게 보물찾기를 하는 느낌이라 재미있었다.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보면 자발적으로 줍기를 실천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제1방면 봉사단(단장 박용호)도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승기천 일원에서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 참석자가 많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동참한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광역시 하천살리기추진단 최혜자 사무국장의 ‘유해식물 분별법과 탄소제로운동’에 대한 특별 강의로 유익함을 더했다. 봉사단원들은 승기천을 따라 이동하면서 하천과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함께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생태계 교란 식물도 제거했다. 김도현(고잔중) 군은 “많은 분과 함께하니 즐거웠고 유해식물 분별법과 탄소제로 교육도 좋았다. 오늘 활동으로 환경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숙·박기자 통일로지국·남동지국 통신원

/편집 정상훈 기자 top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