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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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학회 가을학술대회
관리자
2019-11-27
3,311
‘종교와 의례, 인문치유’에 대한 진전된 연구 발표
한국종교학회(회장 박광수,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장)가 지난 15~16일 ‘2019 한국종교학회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과 문과대학에서 ‘종교와 의례, 인문치유’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기조발표와 분과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종교학회 가을학술대회가 지난 15~16일 경희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종교와 의례, 인문치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 제1분과발표에서, SGI(창가학회)를 주제로 제목창제의례, 대화운동, 의정불이 사상을 바탕으로 생태(환경)를 바라보는 시각에 주목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가을학술대회는 ‘종교와 의례, 인문치유’에 대한 체계적이고 진전된 연구를 통해, 그동안의 한국 종교의례에 대한 연구를 종합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종교의례가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이고 새로운 논의로 다른 공통의 것과도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찰했다.
또, 인문치유라는 폭넓은 차원에서 인문학이 오늘날 인간과 공동체에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도 살펴봤다.
학술대회는 제1분과발표, 제2분과발표, 제3분과발표로 나눠 진행하고, 이중 제1분과발표에서 SGI를 주제로 한 논문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조성윤 제주대 사회학 교수 사회로 진행된 분과발표에서, 김용환 충북대 윤리교육과 교수, 박종무 쓰촨대 불교언어문학 박사, 김종만 서강대 종교학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이토 다카오 홍익대 조교수, 류제동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초빙교수, 박문수 가톨릭평신도영성연구소 소장이 나섰다.
김용환 교수는 ‘한국 SGI 활명연대 법화신행 연구’를 주제로 SGI 회원이 불도수행의 방법으로 하는 ‘창제’의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봤다.
김 교수는 “제목창제 의례에서 ‘어본존(御本尊)’을 현전함으로써 만인성불을 구현하기에 더불어 행복한 공공행복(公共幸福) 구현에 앞장선다. 이와 같이 제목창제 의례실천을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실천함으로, ‘어본존’과 상통하여 법화신행 공동체의식을 지속적으로 함양하고 일상에서 반복적이며 정형적으로 즉신성불을 체화하여 현대문화와 접목된 종교개혁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박종무 박사는 ‘21세기와 대승보살도의 치유력’을 주제로, 소설가 한강의 단편소설 ‘눈 한 송이 녹는 동안’의 내용을 예로 들며, SGI가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전개하는 ‘대화운동’을 조망했다.
이어, “지구적 문제의 근원적 해결은 전인성의 회복에 있다고, 그것은 점진주의적 접근을 택해야 하며, 그 치료의 무기로서 ‘철저한 대화’를 역설한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SGI 회장이, 대화를 무기로 솔선하여 이룩해온(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지구적 규모의 평화, 교육, 문화의 업적이다”고 강조했다.
김종만 박사는 ‘이케다 다이사쿠의 종교생태사상’을 주제로, 현대에 닥친 생태(生態)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의 하나로, 특정종교를 넘어 범지구적 차원에서 생태 담론을 지향하는 이케다 다이사쿠의 생태사상에 주목했다.
김 박사는 “이케다 SGI 회장은 모두를 하나하나의 소중한 생명으로, 그리고 이 생명은 결국 우주 생명 자체인 것으로 본다”며, “그렇게 되면 절대 살심(殺心)이 발휘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생명을 기계론, 이원론, 환원론의 한 측면으로도 보지 않고 역동적인 전체성으로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것은 이케다 SGI 회장의 생태 사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기제이다”고 강조했다.
조성윤 교수는 “오늘 다양한 시각이 담긴 연구발표로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를 계기로 향후 SGI의 제목창제의례와 좌담회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분과발표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한국종교학회는 국내 종교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서 종교연구에 선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SGI 학술부는 니치렌 불법(日蓮佛法)에 담긴 인간주의 철학과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이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펼쳐온 활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조망하는데 힘쓰고 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과 문과대학에서 ‘종교와 의례, 인문치유’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기조발표와 분과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종교학회 가을학술대회가 지난 15~16일 경희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종교와 의례, 인문치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 제1분과발표에서, SGI(창가학회)를 주제로 제목창제의례, 대화운동, 의정불이 사상을 바탕으로 생태(환경)를 바라보는 시각에 주목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가을학술대회는 ‘종교와 의례, 인문치유’에 대한 체계적이고 진전된 연구를 통해, 그동안의 한국 종교의례에 대한 연구를 종합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종교의례가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이고 새로운 논의로 다른 공통의 것과도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찰했다.
또, 인문치유라는 폭넓은 차원에서 인문학이 오늘날 인간과 공동체에 어떠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도 살펴봤다.
학술대회는 제1분과발표, 제2분과발표, 제3분과발표로 나눠 진행하고, 이중 제1분과발표에서 SGI를 주제로 한 논문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조성윤 제주대 사회학 교수 사회로 진행된 분과발표에서, 김용환 충북대 윤리교육과 교수, 박종무 쓰촨대 불교언어문학 박사, 김종만 서강대 종교학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이토 다카오 홍익대 조교수, 류제동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초빙교수, 박문수 가톨릭평신도영성연구소 소장이 나섰다.
김용환 교수는 ‘한국 SGI 활명연대 법화신행 연구’를 주제로 SGI 회원이 불도수행의 방법으로 하는 ‘창제’의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봤다.
김 교수는 “제목창제 의례에서 ‘어본존(御本尊)’을 현전함으로써 만인성불을 구현하기에 더불어 행복한 공공행복(公共幸福) 구현에 앞장선다. 이와 같이 제목창제 의례실천을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실천함으로, ‘어본존’과 상통하여 법화신행 공동체의식을 지속적으로 함양하고 일상에서 반복적이며 정형적으로 즉신성불을 체화하여 현대문화와 접목된 종교개혁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박종무 박사는 ‘21세기와 대승보살도의 치유력’을 주제로, 소설가 한강의 단편소설 ‘눈 한 송이 녹는 동안’의 내용을 예로 들며, SGI가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전개하는 ‘대화운동’을 조망했다.
이어, “지구적 문제의 근원적 해결은 전인성의 회복에 있다고, 그것은 점진주의적 접근을 택해야 하며, 그 치료의 무기로서 ‘철저한 대화’를 역설한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SGI 회장이, 대화를 무기로 솔선하여 이룩해온(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지구적 규모의 평화, 교육, 문화의 업적이다”고 강조했다.
김종만 박사는 ‘이케다 다이사쿠의 종교생태사상’을 주제로, 현대에 닥친 생태(生態)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의 하나로, 특정종교를 넘어 범지구적 차원에서 생태 담론을 지향하는 이케다 다이사쿠의 생태사상에 주목했다.
김 박사는 “이케다 SGI 회장은 모두를 하나하나의 소중한 생명으로, 그리고 이 생명은 결국 우주 생명 자체인 것으로 본다”며, “그렇게 되면 절대 살심(殺心)이 발휘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생명을 기계론, 이원론, 환원론의 한 측면으로도 보지 않고 역동적인 전체성으로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이것은 이케다 SGI 회장의 생태 사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기제이다”고 강조했다.
조성윤 교수는 “오늘 다양한 시각이 담긴 연구발표로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를 계기로 향후 SGI의 제목창제의례와 좌담회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분과발표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한국종교학회는 국내 종교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서 종교연구에 선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SGI 학술부는 니치렌 불법(日蓮佛法)에 담긴 인간주의 철학과 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이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펼쳐온 활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조망하는데 힘쓰고 있다.
조성연(syjo@) | 화광신문 : 19/11/22 132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