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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포니에타와…해돋이 음악여행-안성 미곡초등학교

  • 관리자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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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리를 악기로 연주하다니 신기해요”



 



겨울을 재촉하는 빗소리와 함께 클래식의 향연이 안성시에 가득히 울려 퍼졌다.

한국SGI(이사장 김인수)와 (사)무궁화복지월드가 후원하는 ‘서울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해돋이 음악여행’이 지난 21일 안성시에 위치한 미곡초등학교(교장 진옥순)에서 열렸다.





지난 21일, ‘서울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해돋이 음악여행’이 안성 미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미곡초등학교는 ‘옹골찬 교육’ ‘맘 꽃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사업에 진력, 특히 문화예술 함양을 기르기 위해 ‘문화예술공연 체험학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해 희망의 선율을 만끽하며 강당은 따스한 감동과 환희로 가득했다.

서울신포니에타(지휘 김영준)는 스메타나의 ‘코미디언의 춤’,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과 <겨울>,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모차르트의 ‘소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김영준 지휘자는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새소리, 시냇물 소리 등을 묘사하는 선율을 들려주며 참석자가 클래식 장르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경숙 교무부장은 수준 높은 연주에 감사를 전하며 “상세한 설명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인성과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 음악이 주는 용기와 힘으로 더한층 미곡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즐겁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공연을 관람한 정은서(초6) 양은 “익숙한 멜로디를 직접 눈앞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소리를 악기로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새로웠다”고, 학부모 이미선(안성시 노곡리) 씨는 “먼 길을 달려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클래식 선율을 들려줘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안고 마음껏 꿈을 향한 재능을 꽃피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은(pseun@) | 화광신문 : 18/11/30 128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