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부산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 연일 성황

  • 관리자

  • 2018-09-27

  • 4,425

지난달 24일 한국SGI 수영문화회관에서 개막한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전(이하 ‘법화경’전). 2000여 년에 걸쳐 전해져 온 법화경의 세계를 한눈에 보기 위해 ‘법화경’전을 찾는 관람객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2만 여 명이 부산 ‘법화경’전을 찾았다. 관람객들이 웃고 있는 ‘구마라습상’을 신기한 듯 살펴보고 있다.



제1전시실은 인도에서 탄생해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해진 법화경 유포의 역사와 함께 세계 연구기관에서 보낸 법화경의 다양한 문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2전시실은 둔황 막고굴 85굴을 재현한 공간으로 ‘법화경’에 담긴 광대한 지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또 어린이 전시실과 영상실, 체험존,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법화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모든 사람에게는 부처의 생명이 갖춰져 있다’라는 법화경이 전하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을 표했다.

어머니의 소개로 관람한 박현선(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씨는 “동서양에 걸쳐 이어져 온 불교의 깊은 역사를 알 수 있었다. 법화경이 전하는 ‘평화’와 ‘공생’의 메시지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라고, 친구와 함께 ‘법화경’전을 둘러본 황동건(부산시 북구 구포2동) 씨는 “생소했던 법화경과 SGI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특히 여성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성불할 수 있다는 ‘여인성불’과 ‘만인성불’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송주현(대구시 서구 평리동) 씨는 “남자 친구 소개로 법화경을 처음 접했다. 다양한 문물과 사본 덕분에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SGI의 활동에 공감한다”라고, 김태환(울산시 중구 태화동) 씨는 “석존에서 시작한 불교가 오랜 역사를 거쳐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한 사람에게서 한 사람에게로, 제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강혜진(hjkang@) | 화광신문 : 18/09/21 127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