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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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까지 대표 캠퍼스서 제21회 ‘유니피스 평화전’
관리자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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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앵매도리-한 사람을 소중히’
인권이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
경희대학교 유니피스가 지난달 25일 유니피스 평화전을 개최하며 캠퍼스를 평화로 물들였다.
전국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UNIPEACE)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유경모, 女대학부장 전정미)를 중심으로 구성된 유니피스가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의 주요 대학 캠퍼스와 시민 공원 등 외부 명소 곳곳에서 평화전시와 원피스(Onepeace) 격려활동 등 유니피스만의 다채로운 색깔로 평화를 외치고 있다.
올해로 제21회를 맞은 유니피스 평화활동의 주제는 세계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기념해 정한 ‘앵매도리한 사람을 소중히’이다.
‘앵매도리(櫻梅桃李)’는 벚꽃은 벚꽃, 매화는 매화, 복숭아꽃은 복숭아꽃, 자두꽃은 자두꽃으로서의 아름다움으로 자기답게 피어나는 것처럼 우리도 저마다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의미의 불법 용어다. 이번 패널은 차별이 만연한 현대사회의 원인을 ‘인권감수성’을 통해 이야기하며, 인권의 세기는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소중히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꽃으로 찬란하게 피어나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달 25일 경희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유니피스 평화전’이 열렸다.
관람객들은 평소 무겁게만 느꼈던 ‘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인권의 세기를 다양한 악기가 각자의 소리로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오케스트라’에 비유한 것에 깊이 공감하며, 유니피스의 활동에 기대를 보냈다.
전시를 관람한 손현준(호텔경영학과4) 씨는 “‘다름’을 ‘틀린’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 속에 살고 싶은 사람으로서, 인권이라는 꽃이 활짝 피어나는 세상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아름다운 활동에 마음과 행동으로 동참하겠다”고, 변우성(사회학과1) 씨는 “덕분에 차별을 알아보고 평화를 지켜내는 예민한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고, 김예희(영문학과4) 씨는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슨트로 활약한 이세지(문화관광콘텐츠학과2) 씨는 “이케다 선생님이 경희대 를 방문하신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도전했다. 더 많은 교내 멤버들과 함께 캠퍼스에서 행동으로 평화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유니피스는 20년 전인 1998년, 이케다 선생님이 경희대학교로부터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역사를 잊지 않고 캠퍼스에서 더욱 평화의 연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