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제27회 대한민국국악제’ 개막 공연 한국SGI ‘태극취타대’ 열연!

  • 박소연

  • 2007-11-05

  • 8,070


‘제27회 대한민국국악제’ 개막 공연 한국SGI ‘태극취타대’ 열연!

한국SGI 장년부 문화그룹 ‘태극취타대’(단장 이명철)가 지난달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국악제’ 개막 무대에 출연해, 웅장한 대취타의 음률을 연주하며 국악인의 대축제를 한껏 빛냈다.

이번 개막 연주는 본 국악제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영희, 이하 국협)의 출연 요청에 의한 것으로, 지난해 3월 우리 전통 음악을 연주하며 문화 광포의 길을 연다는 취지로 태극취타대가 발족한 이래 이같이 대외 공연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이명철 단장은 “악기 이름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 태극취타대가 이처럼 국악 명인이 출연하는 무대에서 개막 공연을 펼칠 수 있어 무척 영예롭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하고 “오늘 무대에서 취타대는 이체동심 단결과 창제, 사제를 근본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오늘의 이 긍지를 가슴에 안고 광포 문화 사절단으로서 더욱 활약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인 이영희 국협 이사장은 태극취타대의 공연을 지켜 본 뒤 “각자 생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렇듯 취타대를 구성한 것만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태극취타대의 이번 공연이 자극제가 돼 다른 단체에도 이 같은 국악 그룹을 만들고 싶다는 희망이 생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국악제는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한 무대로써 일반인이 국악에 애착을 갖고 친근하게 다가서게 하기 위한 축제다. 그런 의미에서 순수 아마추어 국악 연주단인 태극취타대가 본 국악제 개막 공연에 참여한 것은 의미가 깊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7/11/02 755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