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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NGO학회 학술대회서 ‘한국SGI 공익활동 및 이념’ 소개

  • 관리자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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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향하는 한국SGI에 대한 공감 넓혀지길”



한국NGO학회(학회장 박상필)가 지난달 15일 ‘한국NGO학회 2017년 추계학술대회’를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시청각교육실에서 개최했다.

제1부와 제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SGI를 비롯한 6개의 종교단체가 주제발표를 진행, 종교단체들의 다양한 공익활동과 그 전망에 대해 교류하고 한국 사회 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보완할 점에 대해 다각도로 토론했다.





지난달 15일, 한국SGI는 ‘한국NGO학회 2017년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SGI 공익활동의 현황과 그 근거로서의 조직 이념’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작에 앞서 박상필 한국NGO학회장은 “현대 사회에서 ‘공공성’에 대해 활발히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에 한국NGO학회도 공익활동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는 인사를, 정서영 경희대 副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마디로 현대 사회에 종교단체의 공익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더욱 넓혀지길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1부에서는 구형모 한국SGI 대외협력부장, 이명호 중앙승가대 교수, 이충재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박승길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홍성민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성균 지역사회연구원 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구형모 부장은 ‘한국SGI 공익활동의 현황과 그 근거로서의 조직 이념’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SGI가 1990년대부터 꾸준히 펼쳐온 평화·문화·교육 운동의 다양한 사회공익 활동을 소개하며, 공익활동은 ‘SGI의 조직이념’에 바탕을 둔다고 강조했다.

또 SGI 헌장의 조직이념은 창가학회 삼대(三代) 회장의 사상과 활동에 연원을 두며, 그 방향 속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익활동과 연관된 니치렌불법의 ‘만인성불’ ‘지용보살’ ‘입정안국’의 사상을 언급하며 “누구나 부처의 생명을 지닌 존귀한 존재임을 나타낸 만인성불에 ‘생명존엄’ 사상이, 고뇌에 허덕이는 사람을 구제하는 보살인 지용보살에 ‘민중구제’ 사상이, 올바른 불법으로 안온한 사회를 만든다는 입정안국에 ‘종교의 사회참여’ 사상이 잘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가학회 삼대 회장의 사상과 활동은 관념이 아닌 현실 사회에서 끊임없이 그 이념을 실현하는 속에 더욱 확고하게 구축된 만큼 강한 실천력과 지향성을 갖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승길 교수는 “대선(大善)의 가치를 지향하는 한국SGI는 그 이념에 걸맞은 공익활동을 펼쳐가고 있다”며 “더욱 사회에서 공감의 폭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원호(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 씨는 “평소 종교의 공익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아 참석했다. 종교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현 상황에 대한 발언을 함께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우리 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은(pseun@) | 화광신문 : 18/01/01 124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