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한국SGI 찾아가는 행복음악회-증평여자중학교

  • 관리자

  • 2018-01-08

  • 4,540

“용왕이 별주부에게 이르기를, ‘토끼를 잡아오너라! 허니!’”

한국SGI(이사장 김인수)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과 (사)무궁화복지월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행복음악회’가 지난달 19일 증평여자중학교(교장 박종원) 목련관에서 열렸다.





지난달 19일, 증평여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행복음악회’가 열렸다. 흥겨운 가락에 몸을 맡긴 참석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증평여자중학교는 ‘미래를 선도하는 능력과 품성을 지닌 창의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토대로 전인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서 퓨전국악그룹 ‘지음’(지휘자 강종화)은 화려한 공연으로 장내를 떠들썩하게 했다. ‘대정창의’ ‘아름다운 나라’ ‘어머니’ ‘난감하네’ ‘가브리엘 오보에’ ‘산체스의 아이들’ 등을 연주하며, 동서양을 망라한 전통악기와 현대악기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였다. 학생들 역시 흥겨운 국악의 선율과 아름다움에 푹 빠져들었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가야금, 해금, 아쟁, 태평소, 피리 등 다양한 악기를 눈앞에서 직접 관람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홍수연(3학년) 양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악기들의 조화 속에 아름다운 연주가 펼쳐져 놀라웠다. ‘아름다운 나라’라는 곡을 들으면서 마음에 따뜻함이 스며드는 걸 느꼈다”라고, 구민주(3학년) 양은 “1년 동안 사물놀이를 배웠었다. 그렇기에 오늘 본 사물놀이는 최고의 공연임을 확신할 수 있다. 자주 공연을 봤으면 좋겠다”라고, 김연주(3학년) 양은 “가야금을 연주하는 손놀림에 멍하니 지켜보기만 했다. 우리의 전통음악이 어떤 음악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박소민 교사는 “재미와 감동이 섞인 특별한 공연이었다. 학생들이 박수 치고 호응하는 모습에 선생님으로서 굉장히 뿌듯했다. 서양 음악과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학생들에게 전해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spark@(박은서) | 화광신문 : 18/01/01 124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