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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궁화복지월드 ‘제2회 아동복지포럼’

  • 관리자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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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궁화복지월드(이사장 시경술)가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 꿈나무극장에서 제2회 아동복지포럼을 열었다.





(사)무궁화복지월드가 지난달 28일 꿈나무극장에서 ‘다문화 가족 아동의 복지와 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사)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 다문화 가족 아동에 대한 지원 정책과 복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시경술 이사장은 다문화 가족 아동의 교육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궁화복지월드도 이를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안순화 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다문화 가족 아동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힘을 합쳐 모두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은 “다문화 가족 아동 지원은 한국의 아동복지 분야에서 큰 과제 중 하나이다. 앞으로 아동복지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무궁화복지월드에서 오늘의 결과를 반영하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배근 회장을 좌장으로 다문화 가족 아동 정책과 복지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유진이 다문화아동청소년학회 회장은 다문화 가족 아동의 인권 실태를 가족형태별로 파악하고, 그 문제점을 지적했다. 유진이 회장은 “이주아동들이 국가의 소중한 국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인권을 위해 유기적인 관계 속에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영균 한국청소년시설환경학회 이사장은 미래 사회를 대비한 다문화 가족 아동의 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청소년들이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계속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기 여주여자중학교 교사는 다문화 가족 아동을 위한 교육 사례를, 천경호 성남서초등학교 교사는 다문화 가족 아동 교육의 문제와 방안을 발표했다.






김대현(kimdh@) | 화광신문 : 17/12/15 123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