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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궁화복지월드·(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주관 학술세미나

  • 관리자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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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아동학대가 청소년 비행과 범죄에 미치는 영향’



‘제56회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제6회 한국아동보호학회’ ‘제5회 무궁화복지월드’ 추계학술세미나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진선미 국회의원과 한국아동보호학회가 주최하고, (사)무궁화복지월드와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는 ‘아동학대가 청소년 비행과 범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과 방향을 다양하게 논의했다.



‘제56회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제6회 한국아동보호학회’ ‘제5회 무궁화복지월드’ 추계학술세미나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렸다.



개회사에서 문영희 한국아동보호학회 회장은 “가장 사랑받아야 할 아동들이 가정에서 신체·언어적 폭력과 방임을 겪으면서 학대 당한 분노와 증오가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아동들이 한국 사회에서 올바르게 자라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은 “성장·발달기 아이들에게 가해진 학대는 평생 마음속 상처로 남는다. 그만큼 아동 학대는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어린이는 모두 소중한 미래이기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돌봐나가자”고 인사했다.

격려사에서 시경술 (사)무궁화복지월드 이사장은 “아동 문제의 여러 법 개정이 이뤄졌지만, 현실적인 문제와 복지 사각지대의 문제 해결은 어려운 실정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어른이 울타리를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은주(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유나(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원은 ‘아동 피학대와 청소년 비행과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충권(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는 학교, 민간심리상담소, 정신보건센터, 병원 등 체계적인 심리지원 기관과 연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임(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는 ‘피학대 경험이 있는 범죄자를 위한 치유방안’을 주제로 화상 상담과 감성 로봇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차풍회(법무부 청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 팀장은 감성로봇의 실효성,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를 질의하며 면대면 방법을 거부하는 특정 수용자에게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동욱(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유영재(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폭력의 학습아동학대 경험과 범죄행동 간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윤오(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에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효순(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 아동학대대응팀) 팀장은 ‘아동학대 정책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변 팀장은 향후 추진방향으로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 지원인프라 구축’ ‘위기아동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피해아동 사후관리 강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신고 교육 및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은서(espark@) | 화광신문 : 17/11/17 123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