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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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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SGI 유니피스, 전국 대학 캠퍼스서 ‘평화실천세미나’

  • 관리자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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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나섰다 ‘평화는 우정에서 시작!’



“젊은이가 용기의 대화, 탐구의 대화, 우정의 대화를 쾌활하게 나누는 데는 반드시 새로운 미래가 빛나기 시작한다.”(이케다 선생님)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유경모, 女대학부장 전정미)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UNIPEACE)가 타운별로 전국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청년, 벗(友)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유니피스 평화실천세미나’를 개최하며 빛나는 우정의 연대를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대학 캠퍼스와 지역 명소에서 열린 ‘제20회 유니피스 평화전’은 약 11만 명이 전시를 관람,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담아 넓히는 우정과 우호의 대화에서 평화는 시작된다는 메시지에 크게 공감했다.

이번 평화실천세미나를 앞두고 유니피스는 제42회 ‘1·26’ 기념제언에 소개된 “젊은 세대 사이에 우정이라는 수량(水量)이 불어날수록 사회는 반드시 크게 바뀝니다”라는 스승의 외침을 일대일 대화 운동인 ‘원피스(onepeace) 활동’으로 몸소 실천해 우정을 맺고 평화를 넓힌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됐다.



강원 영서타운 세미나 - 강원대학교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가 올해 초부터 ‘청년, 벗(友)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평화를 실천한 경험을 나누는 ‘유니피스 평화실천세미나’를 전국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열고 있다.(지난달 31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강원 영서타운 세미나)



강원 영서타운은 지난달 31일 강원대학교에서 유니피스 평화실천세미나를 열었다.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를 사색할 수 있는 영상을 준비, ‘우정은 어려운 과제에 맞서는 용기를 북돋아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진환(한림대 경영학과1) 씨는 ‘함께’보다 ‘혼자’가 편한 현대 사회에서 유니피스가 말하고자 하는 ‘참된 우정’의 모습이 무엇인지 소개한 뒤, 서로가 서로에게 ‘난실의 벗’이 되어 벗(友)꽃을 피워가자고 말했다.

유니피스 평화실천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고명윤(강원대 음악학과1) 씨는 “친구와 우정을 쌓기보다 서로에게 ‘이익’을 기대하는 시대다. 세미나를 통해 ‘선의 우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는데, 이런 우정을 나부터 넓혀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빈원하(강원대 경영학과4) 씨는 “우정, 대화,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잊고 지냈는데, 오늘 새삼 다시 깨달았다. 좋은 취지로 열리는 전시와 세미나에 많은 학우가 참여해 유니피스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느끼고 실천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동부타운 세미나 - 세종대학교



지난 3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서울 동부타운 세미나.



서울 동부타운도 지난 3일 세종대학교에서 유니피스 평화실천세미나를 열었다.

서울 동부타운은 원피스 활동을 실천한 사람이 다음 실천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평화실천릴레이’를 정해 일대일 대화 운동을 전개, 캠퍼스 곳곳에 우정의 연대를 넓히고 있다.

세미나는 ‘청춘’ ‘우정’ ‘평화’ 테마를 담은 사진 전시, 원피스 활동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 상영, 과학기술·인문사회·문화예술 입장에서 평화의 의미를 모색한 학술 발표 등 다채로운 회순으로 꾸며졌다.

김다은(서울시립대 세무학과4) 씨는 학술 발표를 통해 “단순히 평화를 외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한사람 한사람이 실천하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우정을 소중히 하고 격려를 실천할 것을 호소했다.

전정미 女대학부장은 “우정의 토양에 평화라는 씨앗을 틔우는 것은 결국 ‘대화’의 힘이다. 세미나를 앞두고 대학부 전원 원피스 활동에 도전하며 대화의 힘, 우정의 힘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이처럼 평화를 실천하는 흐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친구를 따라 세미나에 참석한 방우혁(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4) 씨는 “세계평화와 행복이라는 같은 목적을 지닌 학생들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 ‘우정’ ‘유대’ ‘친구’라는 단어의 깊은 의미를 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도규희(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2) 씨는 “우정의 참된 의미를 생각할 수 있었다. 나도 누군가를 만날 때 한번 한번의 만남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화/박상은(kimkh@/pseun@) | 화광신문 : 17/11/10 123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