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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연구회한국SGI 학술부 경희대학교서 합동 세미나

  • 관리자

  •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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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연구회와 한국SGI 문화본부 학술부(학술부장 김대환)가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대학생을 비롯해 교육에 종사하는 관계자가 참석, 경희학원 설립자인 조영식 박사와 이케다 선생님의 평화 사상과 실천에 관해 심도 있는 연구로 이해를 향상시키고 현대 사회에서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시작에 앞서 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하영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연구회는 두 분의 평화 사상을 복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 이런 노력이 청년을 통해 지속해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김대환(서울시립대 교수) 학술부장은 “조영식 박사와 이케다 선생님의 사상과 철학을 후대에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는 우리의 사명이다. 오늘 세미나는 이런 사명을 실행하는 작은 출발이 될 것이다”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세미나는 제1회의와 제2회의로 나눠 진행했다. 제1회의에서 신충식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는 칸트의 실천철학을 바탕으로 조영식 박사가 주창한 오토피아 윤리사상을, 하영애 교수는 조영식 박사와 이케다 선생님의 문명융합을 위한 타문화간 교류와 향후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후, 천경호(용문상담심리대학원 대학교 박사과정) 학술부원과 손희정(중국미술학원 박사) 학술부원은 조영식 박사의 교육 사상을 근간으로 한 현대교육의 문제 해결 방안을 둘러싼 쟁점을 토론했다.

제2회의에서는 이은선(고려대 정부학연구소 선임연구원) 학술부원과 박상필(성공회대 NGO대학원 초빙교수) 학술부원이 1983년부터 해마다 이케다 선생님이 발표하는 ‘1·26 기념제언’을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하여 이케다 선생님의 평화 사상을 심층적으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정복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와 조희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는 분석 방법의 발전 방향과 평화를 위한 개개인의 실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조영식·이케다 다이사쿠 연구회는 작년 5월 18일, 조영식 박사와 이케다 선생님의 평화, 교육, 인간을 위한 사상과 철학을 연구하고, 실천을 통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발족했다. 연구회는 경희대 교수를 중심으로 약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구결과 발표, 국내외 학술기구와의 교류, 학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대현(kimdh@) | 화광신문 : 17/07/21 122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