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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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선생님-조문부 제주대 前총장 대담집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 발간
관리자
2017-07-10
5,215
“지금이야말로 양국 사람들이 존경심에 근간을 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돈독히 하면서 진정한 파트너로서 세계평화를 위해,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최상의 때가 아니겠는가. 그런 시대 변혁의 선두에 서는 사람이 바로 청년이다.”(본문 中)
이케다 선생님과 조문부 제주대학교 前총장의 대담집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연합뉴스 동북아센터 발행)가 지난 3일 발간됐다.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아시아의 미래, 빛나는 세계평화를 위해 한·일을 대표하는 교육자와 사상가가 펼친 대담을 엮은 이 책은 2005년 3월 일본에서 출간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003~2004년에 이루어진 대담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한일 관계, 동북아 정세와 흐름을 정확히 짚어 현시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에서 본 일본, 일본에서 본 한국> <인간교육과 대학의 사명> <‘평화 문화’를 구축하다> 등 세 장으로 구성, 한·일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국민성과 사회성의 차이를 인식해 교육과 문화의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하며 젊은 세대의 교류야말로 국가와 민족의 벽을 넘어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케다 선생님은 “문화는 어디까지나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사회를 평화롭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교육과 같은 “수행의 ‘길’도 인간을 근본으로 한 ‘인간주의’ ‘평화주의’를 관철했을 때 비로소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문부 前총장 역시 ‘철학의 영지(英智)’ ‘최첨단 기술의 개발’도 결국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강조, “대학에는 인류가 지향하는 행복과 평화를 언제나 추구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말하며 교육을 통해 인류 평화를 더욱더 착실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도 심정적 교류와 이해를 통한 공감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국가 간의 물리적인 거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좁혀졌지만, 앞으로는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짚으며 국가와 국가도 ‘마음의 교류’를 통해서만 건설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일 청년들의 문화교류는 역사 갈등마저도 이겨내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힘이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인간교육’의 흐름을 넓혀 ‘문화교류의 샘’을 깊이 파자고 호소하며 결론짓고 있다.
갈수록 요동치는 시대. 그렇기에 더욱 평화와 우호를 염원하며 “사람과 사람의 교류, 그리고 마음과 마음의 교류가 평화와 우호의 길을 연다”는 신념으로 대화를 이어온 이케다 선생님과 한·일 양국에 무너지지 않는 ‘보배의 다리’가 놓이길 염원하는 조문부 前총장의 바람이 담긴 대담집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우호 촉진은 물론 인류의 행복과 평화라는 존귀한 가치가 꽃피길 기대한다.
이케다 선생님과 조문부 제주대학교 前총장의 대담집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연합뉴스 동북아센터 발행)가 지난 3일 발간됐다.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아시아의 미래, 빛나는 세계평화를 위해 한·일을 대표하는 교육자와 사상가가 펼친 대담을 엮은 이 책은 2005년 3월 일본에서 출간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003~2004년에 이루어진 대담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한일 관계, 동북아 정세와 흐름을 정확히 짚어 현시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에서 본 일본, 일본에서 본 한국> <인간교육과 대학의 사명> <‘평화 문화’를 구축하다> 등 세 장으로 구성, 한·일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국민성과 사회성의 차이를 인식해 교육과 문화의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하며 젊은 세대의 교류야말로 국가와 민족의 벽을 넘어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케다 선생님은 “문화는 어디까지나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사회를 평화롭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교육과 같은 “수행의 ‘길’도 인간을 근본으로 한 ‘인간주의’ ‘평화주의’를 관철했을 때 비로소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문부 前총장 역시 ‘철학의 영지(英智)’ ‘최첨단 기술의 개발’도 결국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강조, “대학에는 인류가 지향하는 행복과 평화를 언제나 추구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말하며 교육을 통해 인류 평화를 더욱더 착실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도 심정적 교류와 이해를 통한 공감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국가 간의 물리적인 거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좁혀졌지만, 앞으로는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짚으며 국가와 국가도 ‘마음의 교류’를 통해서만 건설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일 청년들의 문화교류는 역사 갈등마저도 이겨내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힘이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인간교육’의 흐름을 넓혀 ‘문화교류의 샘’을 깊이 파자고 호소하며 결론짓고 있다.
갈수록 요동치는 시대. 그렇기에 더욱 평화와 우호를 염원하며 “사람과 사람의 교류, 그리고 마음과 마음의 교류가 평화와 우호의 길을 연다”는 신념으로 대화를 이어온 이케다 선생님과 한·일 양국에 무너지지 않는 ‘보배의 다리’가 놓이길 염원하는 조문부 前총장의 바람이 담긴 대담집 ‘인간과 문화의 무지개다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우호 촉진은 물론 인류의 행복과 평화라는 존귀한 가치가 꽃피길 기대한다.
김경화(kimkh@) | 화광신문 : 17/07/07 121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