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제5회 한국아동보호학회 정기학술세미나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아동보호학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선미 국회의원과 한국아동보호학회가 주최하고, (사)무궁화복지월드와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경험적 연구를 통해 본 아동학대’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논의했다.

이은주(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지현(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연구교육국장이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이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고, 임선아(전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다양하고 세부적인 사례를 적용해 문제 해결의 방향을 풀어가자고 제시했다. 이어 조영숙(바움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은 아동학대를 경험한 아동이 미술치료로 트라우마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고, 김은영(한국사회복지미술치료사협회) 이사는 미술치료가 아동학대 예방과 치료에 획기적인 방법일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을 보탰다.

종합토론에서는 강동욱(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이 함께 나와 아동학대 예방과 극복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향을 제시하며 모두의 실천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