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 천하제일경 적벽(赤壁) 등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역사·문화의 고장,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SGI 회장 이케다 선생님 부부를 특별현창했다.



전라남도 화순군이 지난달 27일 세계평화와 한일우호에 힘쓴 공로를 상찬하며 이케다 선생님 부부에게 특별현창패를 수여했다. 남광주행복문화회관에서 열린 수여식에 김경호 화순군 부군수(앞줄 왼쪽 여섯째)와 김인수 이사장(앞줄 왼쪽 일곱째)과 여상락 명예이사장, 김경희 부인부장, 광주방면 대표간부가 함께했다.



니치렌 대성인 탄신 795주년을 맞아 세계 광선유포가 지구촌에 물결치는 가운데 이뤄진 뜻깊은 상찬이다. 이번 특별현창은 오랜 세월 세계평화와 한일우호에 힘쓴 이케다 선생님 부부의 위업을 기린 것이다.

수여식은 지난달 27일 남광주행복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김경호 화순군 부군수,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과 여상락 명예이사장, 김경희 부인부장, 광주방면 대표간부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인부 도라지 합창단이 ‘화순군민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을 합창하며 수여식을 축하했다.



도라지합창단이 ‘화순군민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 합창으로 수여식을 축하한 뒤 김경호 부군수가 이케다 선생님 부부를 대리한 김인수 이사장과 김경희 부인부장에게 각각 특별현창패를 전달했다.

김경호 부군수는 “세계평화 증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해 오신 이케다 회장님 부부께 특별현창패를 수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생명존중’이라는 인류 최고의 가치를 근본으로 세계평화의 길을 개척해 오셨을 뿐 아니라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국경을 초월한 세계적 연대를 확립했다”며 이케다 선생님의 공로를 찬탄했다. 화순군에서 펼치는 한국SGI 회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케다 선생님은 “구충곤 군수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영광입니다. 화순군의 발전을 기원드리며 이번 수여를 계기로 한일우호를 위해 더욱 진력해 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화순군 특별현창 선생님패(왼쪽), 사모님패



김인수 이사장은 한반도 5000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라남도 중심 도시에서 받은 특별현창에 대해 축하와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자연과 문화, 경제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 도시에 기대를 보내는 한편, 한국SGI 회원들이 앞으로도 화순군 발전을 위해 ‘좋은 시민, 좋은 이웃’으로서 활약하자고 당부했다. 또 집수리 봉사, 의료 봉사, 불우이웃돕기, 도서기증 등 지역사회를 위해 그늘에서 노고하고 있는 남광주권과 화순군 거주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특별현창패에는 “귀하께서는 생명존중과 인간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와 한일간 우호증진에 큰 공헌을 해 오셨으며, 특히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화순군민의 마음을 담아 이 특별현창패를 드립니다”라고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