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이케다 SGI 회장 감사패
문 관장 “귀하의 자료를 도서관 장서로 등록・보존하여 입법정보자원으로 소중히 활용할 것을 약속”

대한민국 국회도서관(관장 문용주)이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 저서를 기증한 데 대해 이케다(池田) SGI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여식은 지난 9월19일 본 도서관 3층 회의실에서 여상락 이사장, 시경술 부이사장, 신계순 부인부장 등 한국SGI 대표와 문용주 국회도서관 관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 관장은 이케다 SGI회장 저서를 감명 깊게 접한 기억과 한국SGI가 양서 보급에 힘쓰는 일을 언급하고, 본 도서관에 귀중한 장서를 기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케다 SGI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여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귀하(이케다 SGI 회장)의 철학과 혼이 담긴 소중한 저서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소장하였던 귀중한 애장 도서를 우리 도서관에 기증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의의를 밝히고,“국회도서관은 이들 자료를 도서관장서로 등록・보존하여 입법정보자원으로 소중히 활용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번에 국회도서관에 기증한 이케다 SGI 회장 저서는 20세기 최고 석학 아놀드 토인비 박사와 엮은 ‘21세기를 여는 대화’를 비롯해 세계 일류 식자와 대화하며 인류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 각종 대담집, 에세이, 전집, 문학 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장서 약 2천 권이다.

국회도서관은 국회의원의 입법 관련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국민의 연구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수집해 분석・제공하는 국립도서관이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7/10/05 751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