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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의 문화 간직한 경상남도 합천군 세계평화 조류 만든 SGI 회장을 명예군민에

  • 관리자

  •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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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과 세계문화유산 장경판전(국보 제52호)을 비롯해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장, 경상남도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이케다 SGI 회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는 세계평화와 합천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SGI 회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10월 2일 ‘세계평화의 날’ 56주년을 맞은 가절에 특히, 국내에서 원폭 피해자가 가장 많은 합천군에서 세계평화의 조류를 만든 SGI 회장을 상찬해 뜻깊다.





지난 14일 합천군(군수 하창환, 앞줄 왼쪽 다섯째)이 이케다 SGI 회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하 군수는 세계평화와 학술·문화·예술 교류에 공헌한 SGI 회장을 명예군민으로 맞이한 것은 영광이라고 밝혔다.





명예군민증



수여식은 지난 14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박홍제 합천군의회 운영위원장, 심진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장이 참석했으며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을 비롯해 경남제2방면 대표 간부 400여 명이 함께했다.

부인부가 ‘합천군가’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을 불러 수여식을 축하했다. 이어 하창환 합천군수가 SGI 회장을 대리한 김인수 이사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최대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하창환 군수님을 비롯한 군청 관계자 여러분께도 거듭해서 감사의 말씀 전해 주십시오. 영광입니다. 아직 아무런 공헌도 못하고 있는데 황송합니다.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더욱 한일우호를 위해 진력해 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인수 이사장은 10·2 ‘세계평화의 날’ 역사와 의미를 말하며 “평화를 소중히 하는 SGI에 있어서 평화의 발신지 합천군에서 수여된 오늘의 명예군민증은 더욱 큰 기쁨과 영예”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경남제2방면 회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합천군의 발전을 위해 좋은 시민 좋은 이웃으로 더욱 큰 힘을 내어달라”고 당부했다.

하 군수는 “세계평화와 학술·문화·예술 교류에 많은 일을 하고 계신 점을 인상 깊게 보았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명예군민증 수여식은 우리 군에 큰 영광이자 감사한 일”이라며 축하했다. 또 합천군 SGI 회원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군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이케다 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여식 후 심진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장은 “이케다 SGI 회장께서 전 세계에 핵폐기를 천명하고 SGI가 선구에서 핵폐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특히 고맙다. 일본 강제징용과 원폭 피해의 한을 품고 있는 우리 협회는 이제 SGI와 영원히 손잡고 핵무기와 전쟁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겠다”며 SGI 평화운동에 큰 기대를 보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명예군민증에는 “경상남도 합천군수는 귀하께서 합천군정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우리 고장을 항상 잊지 않으시도록 전 군민의 뜻을 모아 합천군 명예군민증서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장호정(hjjang@) | 화광신문 : 16/10/21 118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