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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교육의 산실 소카大 한국사무소 개소

  • 관리자

  •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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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학술 교류 추진의 거점으로



소카(創價)대학교가 한국과 일본의 학술·교육·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인간교육의 거점 구축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에 ‘소카대학교 한국사무소’(이하 한국사무소)를 열었다.

소카대학교는 개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꽃피워, 세계평화와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끄는 ‘창조적 세계 시민’ 육성에 진력하고 있으며, 2014년 일본 문부성에서 정한 ‘슈퍼글로벌대학 창성지원사업’에 채택돼 일본 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소카대학교가 지난달 26일 서울시 종로구에 한국사무소를 열고 한국과의 학술·교육·문화 교류를 시작했다. 한국SGI 종로연지문화회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주요 대학의 대표자들을 비롯해 소카대학교 동창생이 함께 참석해 한국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와 향후 이어질 다양한 활동에 기대를 보냈다.





소카대학교 한국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며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했다.



소카대학교 한국사무소 개소식이 지난달 26일 종로연지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카대학교 아키야 요시히데 상임이사와 바바 요시히사 총장, 김인수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SGI 대표 간부 등이 참석했으며, 김영환 홍익대 총장을 비롯해 박용승 경희대 국제교류처장, 박정진 경남대 대외교류처장 등 각 대학의 대표자들도 함께해 축하했다.

김영환 홍익대 총장은 “가치 창조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소카대의 이념은 홍익대의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건학 정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말하며, “소카대가 한국사무소를 통해 한국의 여러 대학과 인적 및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의 우애를 돈독하게 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의 목소리를 표했다.

박용승 경희대 국제교류처장은 “뜻을 함께하는 대학 간의 교류·연구·실천의 협력을 통해 사회의 미래를 밝히고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일은 지금 대학에 주어진 고귀한 사명이다. 세계평화를 위해 두 나라의 대학이 힘을 합쳐 동북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키야 소카대 상임이사는 한국사무소 설립 의의에 관해 설명하며, “한국과 일본의 교육과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발돋움하며, 한일 우호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바 소카대 총장은 “소카대는 건학 정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적극적인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54개국·지역의 182개 대학과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채로운 학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한국 대학과 교육·학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인간 교육의 세계적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층 더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무소는 소카대와 한국 대학의 학술 교류를 추진하고, 유학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생활 상담과 지원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현(kimdh@) | 화광신문 : 16/10/07 118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