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사)무궁화복지월드 ‘좋은 부모 되기 세미나’

  • 관리자

  • 2016-07-04

  • 5,584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가치를 전하며 내일의 희망을 꽃피우는 (사)무궁화복지월드(이사장 시경술)가 지난달 18일 관악행복문화회관에서 ‘좋은 부모 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SGI 서울제9방면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학부모와 예비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 아동 권리가 보호 받지 못하는 사회의 문제점에 공감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강호정 영림중학교 교사는 ‘감정코칭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 앞서 부모에게 감정을 무시당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아이와 존중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낸 아이가 성격 형성과 사회 적응력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는 ‘감정코칭 5단계’와 ‘사랑의 기술 4가지’를 소개하며 이해와 경청, 수용으로 아이의 감정에 공감을 보내는 부모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배근 (사)무궁화복지월드 상임이사는 ‘좋은 부모 튼튼한 어린이’를 주제로 아동학대의 실태를 제시하며 해결 방안으로 올바른 부모의 노력과 행동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어 “부모가 올바른 행동의 기준을 분명하게 세우고 자녀의 눈높이에서 자녀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자세히 반복해서 일러주고 자녀의 몸에 배어 하나의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인내를 가지고 꾸준하게 지도해야 한다”며 칭찬과 격려로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가 되어 주길 호소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모의 다짐도 이어졌다. 김혜진(금천구 독산동) 씨는 “부모의 시선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의사를 존중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김봉주(광명시 소하동) 씨는 “자신에게 ‘좋은 부모인가’를 되묻는 값진 시간이었다. ‘대화로 마음을 나누는 힘’을 확신하며 자녀에게 공감과 소통의 대화를 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아동 학대와 폭력 없이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좋은 부모 되기 약속 내가 지키겠습니다’ 캠페인에 참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신부터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10가지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서울제9 관악지국 통신원 / 이성희 서울제9 금천지국 통신원 | 화광신문 : 16/07/01 117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