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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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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수폭금지선언’ 50주년 기념 한국SGI, ‘항구평화선언의 비’ 제막!

  • 박소연

  • 2007-10-01

  • 8,106


‘원수폭금지선언’ 50주년 기념 한국SGI, ‘항구평화선언의 비’ 제막!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이 지난 1957년 9월 8일 “핵무기는 절대악”이라고 규정하는 ‘원수폭금지선언’을 발표, 청년에게 인류를 위한 항구평화의 유훈을 남긴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한국SGI는 도다 제2대 회장의 이상(理想)을 세계로 넓혀 온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업적을 후세에 널리 알린다는 취지와 한반도 평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여상락 이사장, 본부 4부, 대학부, 충북방면 대표 1백 여명은 영속적인 평화를 위해 니치렌(日蓮) 대성인 불법(佛法)을 알리고 국제창가학회(SGI)의 평화, 문화, 교육운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을 결의했다.

‘항구평화선언의 비’ 전면 하단에는 도다 제2대 회장이 1957년 일본 요코하마 미쓰자와육상경기장에서 “원수폭을 사용하는 자는 민중의 생존 권리를 위협하는 것으로 승자, 패자를 불문하고 악마며, 사형에 처해야 한다”라는 ‘원수폭금지선언’ 전문이 기재됐다.

후면에는 전 세계 1백90개국 청년들이 스승과 함께 도다 제2대 회장 유훈을 지키겠다고 맹세하며 환호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신동군 男대학부장은 “핵의 어둠이 인류를 위협하는 이 시대에 무엇보다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불법(佛法)의 생명론과 입정안국 사상에 입각한 무너지지 않는 세계 항구평화를 반드시 지키겠다”라며 스승의 서원을 청년들이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여상락 이사장은 ‘원수폭금지선언’은, 인간의 생명에 존재하는 마성을 타파하는 유일한 길은 불성을 이끌어내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통감한 도다 제2대 회장의 대평화선언이라며 “영속적인 평화운동인 한 사람의 인간변혁을 목표로 지금 이 곳에서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또 오늘을 계기로 평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자”라고 말했다.



백현웅(hwbaek@hknews.co.kr) | 화광신문 : 07/09/21 75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