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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과 이수성 前총리 회견

  • 관리자

  •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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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총리 “부전과 인간애의 세계 향한 이케다 선생님 정신을 배워라”



하라다 미노루 창가학회 회장이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한국SGI 본부에서 이수성 前총리와 회견하고 약 1시간 동안 담화를 나눴다. 이수성 前총리는 “한국에 잘 오셨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고 온화한 웃음을 띠며 하라다 회장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수성 前총리(가운데 오른쪽)와 하라다 미노루 창가학회 회장(가운데 왼쪽)이 지난 5일 한국SGI본부에서 회견했다. 前총리는 “이케다 선생님께 건강하다고 전해주십시오.나이는 들었지만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은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고 말했다. 여상락 명예이사장(맨 오른쪽), 김인수 이사장(맨 왼쪽)이 동석했다.



회견에서는 하라다 회장이 SGI 회장의 전언을 소개했다. SGI 회장은 전언에서 1999년에 만난 일을 술회하며 이수성 前총리와 나눈 유익한 대화는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라고 전했다.

이수성 前총리는 후의에 고마워하며 “이케다 선생님은 민중을 사랑하고 눈앞의 ‘한 사람’을 사랑하는 분입니다. 지금의 지도자들이 선생님이 펼쳐온 ‘대화의 정신’을 배운다면 부전(不戰)과 인간애의 세계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고 강조했다.

회견에서 하라다 회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 관해 前총리의 견해를 물었다.

이수성 前총리는 “우리는 같은 민족입니다. 정치 체제나 사상의차이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북한의) 기아나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느냐 하는 인간 본성의 문제입니다. 그것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고 말했다. 그리고 사회와 청년의 관계, 한국SGI에 대한 기대로 이야기를 옮겼다.

이수성 前총리는 세계적으로 요즘 젊은이들이 폐색감에 젖어 있다고 말하고 그것을 이겨내려면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이 겸허하고 모범이 되어 올바른 사회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한국SGI 청년이 그 변혁의 주체가 되어 큰 흐름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라다 회장은 이수성 前총리의 한국SGI에 대한 깊은 이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나누는 교류와 우호를 지금보다 더욱 견고히 다져 평화건설을 향해 나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다혜(dhjeon@) | 화광신문 : 16/03/11 1154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