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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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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독립 50주년 기념, 한국SGI 대학부 ‘휘모리’, SGM 자선문화축제서 열연

  • 박소연

  • 2007-09-03

  • 7,820


말레이시아 독립 50주년 기념 평화 향한 지구촌 청년의 열정!
한국SGI 대학부 ‘휘모리’, SGM 자선문화축제서 열연

한국 청년의 열정과 신명이 독립 50주년을 맞은 말레이시아에 평화와 우정의 꽃을 활짝 피웠다.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신동군・女대학부장 김진숙) 20명은 지난 8월18~19일 말레이시아 네게리 셈빌란주 닐라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선문화축제에서 열정적인 삼고무와 북춤 공연을 펼쳤다.

말레이시아 창가학회(SGM)는 말레이시아 독립 50주년(독립기념일은 8월 31일)을 축하하고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창가학회(創價學會) 제2대 회장의 ‘원수폭금지선언’ 50주년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또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와 네게리 셈빌란주의회가 행사를 협찬했다.

SGM은 1985년부터 거의 해마다 전국의 주(州)를 순회하며 자선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신뢰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SGI 대학부는 이번 공연에서 세계 평화를 향한 스승 이케다 SGI 회장의 구상을 SGI 벗과 지역사회에 넓히겠다는 마음을 담아 ‘휘모리’라는 이름으로 출연, 열정적인 삼고무와 북춤을 공연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케다 SGI 회장은 1천5백여 명이 출연한 이번 축제에 축전을 보내와 “여러분은 SGM 네게리 셈빌란 방면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한국SGI 대학부를 격려했다.

지난 19일 축제에 참석한 네게리 셈빌란주 모하마드 하지 하산 주지사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평화를 향한 멋지고 정열적인 연기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창가학회는 ‘말레이시아의 독립’의 의의를 젊은이들에게 심어주는 데에 있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 조화롭게 살 수 있는 틀을 계속해서 만들었으면 합니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국SGI 대학부는 지난 4월 SGM으로부터 자선문화축제에 참가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이어 공연팀을 결성해 지난 6월말부터 8월 15일까지 50여 일 동안 하루 8시간씩 맹연습을 했다.
특히 대학부 20명은 장마, 태풍, 무더위 등의 힘든 연습 환경에 지지 않고 도전했다.

한편 한국SGI 대학부는 지난 2005년 8월에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청년평화음악제’에서 북춤과 사물놀이를 선보이는 등 국경을 초월해 세계 평화의 조류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7/08/31 74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