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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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합창제서 한국SGI 푸른빛합창단 ‘동상’
관리자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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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합창단’도 열연
한국SGI 여자부 푸른빛합창단(지휘 이재명)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부산국제합창제에서 클래식동성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합창제의 위상이 높아지며 세계적인 합창단과 겨룬 가운데 만든 결과라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었다.
푸른빛합창단은 경연에서 ‘유랑의 무리’ ‘아리랑 환상곡’ 등을 불렀다. 아리랑 환상곡은 작고 가냘픈 목소리에서 시작해 서른 명이 함께 만들어내는 웅장하고 강인한 목소리로의 변화를 극적으로 표현하며 한국인의 보편적인 정서인 한을 역동적인 삶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관객과 심사위원단에게 큰 감동을 줬다.
한국SGI 여자부 푸른빛합창단이 지난 14~17일까지 열린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며 클래식동성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열연한 한국SGI 소년소녀부 해돋이합창단.
노태민 단원은 “무대에 서면서 혼자 하는 도전이 아니라 함께하는 도전이라는 걸 배울 수 있었다”며 “어느 것 하나 지지 않고 모두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한 만큼 앞으로도 묘음보살로서 사회 속에서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지휘자는 “단원 한사람 한사람이 직장, 학업이라는 자신의 상황에서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으며 연습에 도전했다. 그 지지 않는 마음을 모아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 관객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끝까지 웃으며 대회까지 달려온 단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11회째를 맞은 부산국제합창제는 부산 전역을 무대로 경연을 비롯해 ‘찾아가는 콘서트’ ‘갈라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합창제로서 자리매김했다. 세계 9개국 30개팀 950여 명이 참가해 부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에는 평화대합창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 각국의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세계 평화를 염원했다.
박용선(고신대 교회음악과 외래교수) 씨는 “세계의 다양한 민속 음악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각양각색의 언어라 가사를 모두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한명 한명이 하모니를 이루며 관객에게 환희를 전달하려는 마음이 느껴져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훈 심사위원은 “세계적인 언어가 바로 음악이다. 음악을 통해 인간은 소통하며 하나가 된다. 놀라운 음악의 힘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며 평화를 창조하는 데 있다. 그런 음악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무대가 합창제”라며 합창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소년소녀부 해돋이합창단(지휘 최진숙)도 청소년 부문에 참가해 열연했다.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뮤직 언리미티드(Music Unlimited)’를 비롯해 무반주로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낸 ‘여유있게 걷게 친구’,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인 ‘우주 자전거’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합창했다.
조영찬(초4) 단원은 “처음 무대에 섰지만 주위 모든 분들의 끊임없는 응원으로 떨지 않고 할 수 있었다”고, 최윤지(초6) 단원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대에 서는 것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진숙 지휘자는 “청소년 부문이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해돋이합창단은 경쟁보다는 우리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결과를 떠나 연습하는 동안 인내하고 고생한 단원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산국제합창제의 위상이 높아지며 세계적인 합창단과 겨룬 가운데 만든 결과라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었다.
푸른빛합창단은 경연에서 ‘유랑의 무리’ ‘아리랑 환상곡’ 등을 불렀다. 아리랑 환상곡은 작고 가냘픈 목소리에서 시작해 서른 명이 함께 만들어내는 웅장하고 강인한 목소리로의 변화를 극적으로 표현하며 한국인의 보편적인 정서인 한을 역동적인 삶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관객과 심사위원단에게 큰 감동을 줬다.
한국SGI 여자부 푸른빛합창단이 지난 14~17일까지 열린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며 클래식동성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열연한 한국SGI 소년소녀부 해돋이합창단.
노태민 단원은 “무대에 서면서 혼자 하는 도전이 아니라 함께하는 도전이라는 걸 배울 수 있었다”며 “어느 것 하나 지지 않고 모두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한 만큼 앞으로도 묘음보살로서 사회 속에서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지휘자는 “단원 한사람 한사람이 직장, 학업이라는 자신의 상황에서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으며 연습에 도전했다. 그 지지 않는 마음을 모아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 관객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끝까지 웃으며 대회까지 달려온 단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11회째를 맞은 부산국제합창제는 부산 전역을 무대로 경연을 비롯해 ‘찾아가는 콘서트’ ‘갈라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합창제로서 자리매김했다. 세계 9개국 30개팀 950여 명이 참가해 부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에는 평화대합창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 각국의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세계 평화를 염원했다.
박용선(고신대 교회음악과 외래교수) 씨는 “세계의 다양한 민속 음악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각양각색의 언어라 가사를 모두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한명 한명이 하모니를 이루며 관객에게 환희를 전달하려는 마음이 느껴져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훈 심사위원은 “세계적인 언어가 바로 음악이다. 음악을 통해 인간은 소통하며 하나가 된다. 놀라운 음악의 힘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며 평화를 창조하는 데 있다. 그런 음악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무대가 합창제”라며 합창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소년소녀부 해돋이합창단(지휘 최진숙)도 청소년 부문에 참가해 열연했다.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뮤직 언리미티드(Music Unlimited)’를 비롯해 무반주로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낸 ‘여유있게 걷게 친구’,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인 ‘우주 자전거’를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합창했다.
조영찬(초4) 단원은 “처음 무대에 섰지만 주위 모든 분들의 끊임없는 응원으로 떨지 않고 할 수 있었다”고, 최윤지(초6) 단원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무대에 서는 것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진숙 지휘자는 “청소년 부문이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해돋이합창단은 경쟁보다는 우리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결과를 떠나 연습하는 동안 인내하고 고생한 단원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아 / 박은서(sakim@ / espark@) | 화광신문 : 15/10/23 113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