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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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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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
관리자
2015-10-05
5,597
민중과 민중 간의 ‘문화 교류’로 한일우호의 미래를 열다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이하 한일축제한마당)’이 지난 19일과 20일 신촌 연세로와 서울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각각 개최됐다. 11회째를 맞이한 한일축제한마당은 지난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계기로 시작돼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매년 열리는 한일문화 교류행사다.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 이라는 테마로 진행, 한일 양국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상대국에 대한 유대와 친밀감을 돈독히 했다.
조선통신사를 재연한 퍼레이드. 태극취타대가 전통음악을 연주하며 행렬하고 있다.(지난 19일, 서울 신촌 연세로)
한일축제한마당의 일환으로 코엑스 전시장 한가운데 마련된 무대에서 일본의 ‘소카르네상스뱅가드’가 오프닝을 연주했다.
지난 19일 신촌 연세로에서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퍼레이드로, 약 200년간 12차례 일본을 방문했던 국가사절단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연됐다.
퍼레이드 선두에서 태극취타대가 전통음악을 연주하며 행렬을 이끌었고 ‘광명시립농악단’과 ‘모미지렌’ 등 한국과 일본의 공연 단체가 뒤따랐다.
태극취타대 변주대 단장은 “한국과 일본의 ‘평화’를 기원했던 조선통신사 행렬에 태극취타대가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한일우호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축제한마당 운영위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의 음악대 ‘소카르네상스뱅가드(단장 오키야마 켄노스케)’의 다채로운 공연도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첫날인 19일 소카르네상스뱅가드는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의 곡 ‘정열대륙’과 ‘보물섬(?島)’ 등을 연주하며 신촌 연세로를 행진했고, 이후 스타 광장에 설치된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특히 민요 ‘아리랑’을 연주하자 관객의 환호와 큰 박수가 이어졌다.
오키야마 단장은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아리랑’ 연주는 초청해 준 한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한일우호가 더욱 진전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20일 코엑스 전시장에서는 일본의 소카르네상스뱅가드와 한국의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리랑고적대’가 함께 공연해 이목을 끌었다.
노나카 창가학회 음악대장은 “아리랑고적대와 함께 공연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의미이고, 이것이 바로 우호의 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소카르네상스뱅가드가 한일우호의 ‘보물의 다리’를 더욱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부백 한일축제한마당 실행위원(경희대학교 문화관광콘텐츠학과장)은 “정치·경제·문화 중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 교류가 가장 아름답다. 양국 국민 사이에 인간주의에 입각한 마음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 이라는 테마로 진행, 한일 양국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상대국에 대한 유대와 친밀감을 돈독히 했다.
조선통신사를 재연한 퍼레이드. 태극취타대가 전통음악을 연주하며 행렬하고 있다.(지난 19일, 서울 신촌 연세로)
한일축제한마당의 일환으로 코엑스 전시장 한가운데 마련된 무대에서 일본의 ‘소카르네상스뱅가드’가 오프닝을 연주했다.
지난 19일 신촌 연세로에서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퍼레이드로, 약 200년간 12차례 일본을 방문했던 국가사절단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연됐다.
퍼레이드 선두에서 태극취타대가 전통음악을 연주하며 행렬을 이끌었고 ‘광명시립농악단’과 ‘모미지렌’ 등 한국과 일본의 공연 단체가 뒤따랐다.
태극취타대 변주대 단장은 “한국과 일본의 ‘평화’를 기원했던 조선통신사 행렬에 태극취타대가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한일우호의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축제한마당 운영위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의 음악대 ‘소카르네상스뱅가드(단장 오키야마 켄노스케)’의 다채로운 공연도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첫날인 19일 소카르네상스뱅가드는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의 곡 ‘정열대륙’과 ‘보물섬(?島)’ 등을 연주하며 신촌 연세로를 행진했고, 이후 스타 광장에 설치된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특히 민요 ‘아리랑’을 연주하자 관객의 환호와 큰 박수가 이어졌다.
오키야마 단장은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아리랑’ 연주는 초청해 준 한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한일우호가 더욱 진전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하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20일 코엑스 전시장에서는 일본의 소카르네상스뱅가드와 한국의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리랑고적대’가 함께 공연해 이목을 끌었다.
노나카 창가학회 음악대장은 “아리랑고적대와 함께 공연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의미이고, 이것이 바로 우호의 장이 아닐까 생각한다. 소카르네상스뱅가드가 한일우호의 ‘보물의 다리’를 더욱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부백 한일축제한마당 실행위원(경희대학교 문화관광콘텐츠학과장)은 “정치·경제·문화 중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 교류가 가장 아름답다. 양국 국민 사이에 인간주의에 입각한 마음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화(kimkh@) | 화광신문 : 15/09/25 113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