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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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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SGI ‘찾아가는 행복음악회’ 순천 해룡초등학교, 퓨전 음악그룹 ‘지음’ 출연

  • 관리자

  •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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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정 곳곳에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해룡초등학교(교장 한성택)에서 한국SGI(이사장 김인수)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에서 후원하는 ‘찾아가는 행복음악회’가 열렸다. 지난달 23일 전남 순천시 해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인근 주민 등이 관람했다.





지난달 23일 ‘찾아가는 행복음악회’가 전남 순천 해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퓨전 음악그룹 ‘지음(지휘 강종화)’이 출연한 이번 음악회는 해룡초등학교 아이들의 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둠북과 나발의 울림이 돋보이는 ‘대정창의’, 판소리 수궁가를 재구성한 ‘난감하네’, 재즈 선율을 태평소로 표현한 ‘산체스와 아이들’ 등 관객과 호흡하며 즐기는 국악을 선보이며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막바지에 달하자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무대 앞으로 나와 어깨 춤을 들썩거리며 흥을 한껏 북돋았다. 마지막 사물놀이 가락을 중심으로 한 협연곡 ‘신모듬’ 공연 때에는 전교생이 서로 손을 맞잡고 큰 원을 그리며 도는 ‘강강술래’를 선보이며 그 순간을 만끽했다.

정인서(해룡초2) 군은 “음악회 내내 온몸이 짜릿했다. ‘어머니’라는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김종하(해룡초2) 군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고 경쾌한지 몰랐다. ‘산체스와 아이들’라는 곡이 연주될 땐 너무 신이 나서 나도 모르게 앞으로 나와 춤을 췄다”라며 즐거워했다.

학부모 이은희 씨는 “대중가요로 물들어 있는 아이들이 신명 나는 우리네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좋았다. 또 악기체험을 통해 악기와 친해질 수 있어 더욱 의미 깊은 음악회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 개교 88주년을 맞은 해룡초등학교는 배려와 실천을 중시하는 ‘글로벌 매너교육’과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뻔(fun) 뻔(fun)한 도전 7UP’ ‘일곱 빛깔 레인보우 체험학습’ 등 인성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0~2015년 전원학교,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2012년 대한민국 좋은 박람회 참가 등으로 공교육의 본보기로 제시되고 있다.

한성택 교장은 “신명 나는 음악을 선사해 준 한국SGI와 지음에 감사하다. 음악회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밤이 될 것 같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임종기 순천시 의원은 “아이들이 흥에 겨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행복하고 즐겁다. 앞으로 ‘찾아가는 행복음악회’가 더 많은 아이에게 행복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다혜(dhjeon@) | 화광신문 : 15/08/07 112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