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한국SGI 공동주최 창원서 ‘서울신포니에타 패밀리 콘서트’

  • 관리자

  • 2015-07-13

  • 4,682

서울신포니에타(음악감독, 지휘 김영준)가 한국SGI와 공동 주최로 지난달 5일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 개최 기념 서울신포니에타 패밀리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에 앞서 김영준 지휘자는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을 앞두고 창원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 자연의 소리를 아름답게 표현한 묘사음악에 귀 기울여 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1987년 12월에 창단해 매년 다양한 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는 서울신포니에타는 이날 패밀리 콘서트에서 B. Smetana의 ‘코메디안의 춤(Dance of the Comedians)’, J. Strauss의 ‘봄의 소리 왈츠(Voice of the Spring Waltz)’ 연주를 시작으로 6월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이어 A. Vivaldi의 ‘사계(The Four Seasons)’ 중 새가 지저귀고 샘물이 흐르며 폭풍이 몰아치는 이탈리아의 봄과, 뻐꾸기의 울음소리와 산비둘기 방울새의 노랫소리, 산들바람, 휘몰아치는 북풍 등을 표현한 여름을 연주했다.

또 동물들의 움직임과 특유의 생김새를 음악으로 표현한 C. SaintSaens의 ‘동물의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 연주는 대극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변민석(창원시 성산구) 씨는 “클래식이라 어렵고 지겹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해설을 곁들인 연주라 쉽게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었고 마치 그림책을 보듯 눈과 귀, 마음마저 즐거웠다”고, 안진(창원시 마산회원구) 씨는 “자연을 음악으로 표현한 인간의 위대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 시간이었다. 음악을 듣는 내내 미소 띤 얼굴로 행복하게 듣는 저를 발견하면서 좋은 소리의 파동은 생명에 물든다는 것을 확신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혜진(hjkang@) | 화광신문 : 15/07/10 112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