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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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피스평화전> 평화를 실천하는 용기있는 한걸음!
관리자
2015-06-15
6,302
지금 내 앞의 ‘한 사람을 소중히’!
지난 5월부터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UNIPEACE)가 일으키는 ‘격려’의 바람이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행동으로 이어지며 ‘평화’의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심장을 주듯 진심을 다해 상대에게 용기를 전하는 ‘격려’라는 어원처럼 진심 어린 격려의 연대를 곳곳에 넓힌 유니피스. 뜨거웠던 그들의 도전을 담아본다.
[기획] 고달픈 청춘들에게 격려의 바람을
장소_대구보건대학교(왼쪽), 금오공과대학교
유니피스평화전(이하 유평전) 시즌이 돌아왔다. ‘2015청년평화페스티벌’ 대합창 준비로 빠듯하지만 ‘대학부’다운 도전은 유평전! 주제는 ‘격려, 한 사람을 소중히’다. 따뜻한 격려가 고픈 청춘들에게 나부터 격려의 바람을 일으키겠다.
에너지 충전 완료!
[한마디]
- 사실 패널을 어떤 주제로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생명을 소중히’라는 주제로 시작해 파생된 여러 의견이 나왔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격려’가 가장 좋겠다 생각해 기획에 들어갔습니다. SGI 회장 스피치를 비롯해 다양한 사례를 찾으며 패널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격려를 보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성공회대 장이슬/패널기획팀
- 저는 올해 초 교내담당 사명을 시작하면서 ‘유니피스 멤버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동아리로 만들자’는 목표로 도전하고 있어요. 소소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중인데, 타운장, 선배들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어요. 부경대 유니피스도 에너지 충전완료! 부경대로 오세요!
·부경대 서진송/교내담당
[준비- 교내연찬] 격려의 마음, 준비 완료!
장소_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장소_청주문화회관
장소_인천대
장소_강북평화문화회관
오늘은 교내 연찬회 날. 패널에 나오는 만델라 前대통령과 관련된 영상을 본 뒤, 이케다 SGI 회장의 ‘1·26 기념제언’을 함께 공부했다. 유평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는? 창제 필수! 생명력 필수! 철저한 패널 연습 필수! 걱정보다 설렘이 더 크다.^^
[한마디]
-창제, 생명력, 패널 연습 삼박자를 다 갖췄네요! 저도 연찬팀 팀장으로 소설 ‘인간혁명’과 ‘1?26 기념제언’ 자료를 준비하고 있어요. 기념제언이 정말 어렵긴 하지만 세계평화를 향한 진심의 마음이 느껴져요. 지금의 무대가 감사하기에 활기차게 도전할 생각입니다!
·목포대 서광현/충북타운장
-인증사진도 필수^^ 교내 연찬회를 하며 멤버들과 서로 얼굴을 익히고 패널 연습도 함께하니 즐겁게 참여하는 동아리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경대 서진송/패널기획팀
[전시중] 세상의 중심에서 평화를 외치다
장소_고려대학교
장소_수원 만석공원
장소_구미 동락공원
장소_광주 쌍암공원
“그래. 이 모습이 유니피스지!” 캠퍼스 푸른 잔디밭 위에서 유평전을 실시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패널 설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구석구석 홍보하며 뛰어다니는 모습에 진정한 이체동심(異體同心)을 느꼈다. 덕분에 찌는 듯한 더위도 유니피스의 열정만큼은 막지 못했다.
[한마디]
- 먼 거리도 우릴 막을 수 없다! 충북타운은 학교끼리 거리가 멀어 지원을 하기 힘들었죠. 하지만 올해는 멤버들이 2시간을 달려와 도슨트 지원을 하고 있다는 사실! 오로지 유평전 승리를 위해서요^^
우리 타운도 이체동심이 대단하죠?
·한국교통대 김동명/충북타운장
- 오늘 우울하고 힘들지만 하소연할 곳 없던 관람객 한 분이 ‘격려’라는 단어에 이끌려 패널을 보러 왔어요. 도슨트 설명을 듣고 ‘덕분에 위로를 받았다.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그 모습이 잊히지 않을 것 같아요. 관람객과 도슨트가 서로를 격려하는 유평전! 멋집니다^^
·성공회대 장이슬/패널기획팀
[전시중] 우리의 도전은 무한행진
장소_목포해양대학교
노란 티셔츠가 하루는 땀으로, 하루는 비로 흠뻑 젖었다. 중간이라고는 없는 날씨라는 녀석 덕분이다. 힘들 법도 한데 모두 즐겁게 도전하는 모습에 오히려 힘이 불끈 솟는다. 어떤 어려움도 타고 넘는 전국의 유니피스들! 파이팅!
[한마디]
- 햇볕이 뜨거운 것을 넘어 따가웠죠!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명록에 한글자 한글자 적으며 환하게 웃어주는 관람객들의 모습에 힘이 납니다.
구릿빛 피부를 꿈꾸며???
·한국교통대 김동명/충북타운장
- 저는 군 복무를 하며 유평전에 도전 중입니다. 병행으로 승리의 돌파구를 열겠다는 각오로 동맹창제를 시작했고, 휴가를 쓰면서 도슨트 지원도 한답니다.
이번 주말 외부 전시는 2시간이 걸리는 곳에 있지만 달려가서 격려의 파동을 넓히겠습니다.
저 군인인가요, 대학부인가요?^_^
·목포대 서광현/도슨트
[전시중] 나부터 실천하자! 진심의 격려
장소-원주 장미공원
패널 내용에 격하게 공감하는 관람객이 늘고 있다.^^
‘격려는 만(萬)의 힘!’ 나는 과연 심장을 내어주듯 따뜻한 격려를 실천하고 있는 걸까?
나부터 가까운 사람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며 ‘행동하는’ 유니피스가 돼야겠다!
[한마디]
- 흔히 격려는 밥 한 끼를 사주거나 어깨를 두드려주는 일회성에 그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잖아요. 하지만 상대방이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만의 힘’을 보내는 것이 ‘격려’라고 강조한 패널이 마음에 꽂혔어요.
저도 실천하는 유니피스로^^
·부경대 서진송/교내담당
- 헬렌 켈러가 인생의 스승을 만나 진심의 격려로 기적을 보여준 패널 내용도 정말 좋죠?
장애를 가진 제 둘째 동생도 ‘따뜻한 격려 속에서 끝까지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즘입니다.
·목포대 서광현/도슨트
[마침표] 눈앞의 한 사람에게 힘이 되는 사람으로
장소_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한마디]
- 좋은 성적과 스펙에만 몰두하며 주변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가슴 아픈 현실에 ‘할 수 있다’는 격려와 응원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한 사람을 소중히’라는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전국 유니피스들이여! 정말 노고 많았어요. (꾸벅)
·성공회대 장이슬/패널기획팀
- 아르바이트로 만난 동생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줬어요. ‘형만큼은 믿을 수 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하더군요.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평화의 연대를 만드는 유니피스 멤버로서 진정한 동고(同苦)와 격려를 하겠습니다!
·한국교통대 김동명/충북타운장
[유니피스 핫 키워드 5]
# 15만
한 사람의 따뜻한 격려의 토닥임은 또 다른 격려의 물결을 일게 했다. 한국SGI 대학부를 중심으로 한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는 전국의 15만 명과 격려의 연대를 나누기 위해 도전했다.
‘제18회 유니피스평화전’ 도슨트로 활약한 김용선(인하공업전문대 컴퓨터시스템학과 3학년, 인천타운장) 씨는 “눈앞에 놓인 학업과 취업에 쫓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청년의 현실이다. 패널 전시를 찾은 대학생들의 모습도 처음엔 무관심하며 별반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우리가 진심으로 평화와 격려의 의미를 전하면 곧 진지한 모습으로 바뀐다. 결국 그들은 평화에 무관심했던 것이 아니라, 평화를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이다. 유니피스의 사명은 눈앞의 고민에 잠시 놓친 우리 주변의 이야기, 평화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유니피스평화전은 끝이 났지만 진짜 격려의 연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유니피스야말로 진정한 평화의 선구자다!
서울 남부타운
# 전국어디든
평화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유니피스는 캠퍼스뿐 아니라 전국의 지역 명소 곳곳에서도 유니피스평화전을 실시했다. 지난달 5일 서울시청광장을 시작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 남산공원, 거창군청, 부산 해운대 백사장, 광주 쌍암공원, 워터파크 등 다양한 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든 유니피스.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실시한 패널 전시에서는, 도슨트 설명을 듣고 반응이 좋았던 한 여학생이 다시 찾아와 유니피스 동아리에 정식으로 가입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고 친구와 함께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날, 춘천 공지천유원지에서도 유니피스평화전이 열렸다. 유원지를 찾은 관람객은 우산 아래 가족과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여 패널을 보고, 격려를 실천하자는 유니피스의 말에 서로 어깨를 토닥이기도 했다. 또한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패널 설명을 해준 유니피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고.
# 원피스 one-peace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입니다”라는 넬슨 만델라의 외침은 더 이상 위대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이번 격려 패널의 메시지는 간결했다.
“평화는 격려라는 생활 속 실천으로 우리가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한마디, 행동이 평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각이 주는 환희는 인종과 세대를 뛰어넘어 파동쳤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80대 할아버지, 중국인 유학생, 영국인 교수, 전쟁으로 괴로워하는 고국을 둔 에티오피아 청년까지. 모든 이의 마음속에 하나의 씨앗이 심어졌다.
평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 모두가 평화를 향한 희망으로 하나가 된 기간이었다.
인천타운
# 격려 엽서
격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다!
유니피스는 격려 패널을 설명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표현하기엔 서툰 격려를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 하나가 격려 엽서다. 관람객에게 이케다 SGI 회장의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나눠주며 소중한 사람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직접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삐뚤빼뚤 손글씨로 적어 내려간 격려엽서는 누군가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을 선물했고, 격려엽서 전하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진정한 격려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임을 배웠다.
또 충북타운에서는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마음속 품고 있는 말이지만 직접 표현하는 것에 익숙지 않던 한 관람객은 부모님과 통화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유니피스가 전한 격려의 마음은 희망의 선율을 타고 곳곳으로 스며들어 행복의 이야기를 선사했다.
강원 영서타운
# 동아리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의 평화를 향한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의 목소리를 이끌어내며 교내 정식동아리로 등록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단국대학교 유니피스는 학술 동아리로 임시 등록, 평화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갔고 수원대학교 유니피스도 지난 2월 정식동아리로 등록돼 새롭게 생긴 동아리방에서 즐겁게 유평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부산카톨릭대학교 역시 일대일 우호활동을 성실하게 펼치는 속에 지난 4월, 정식동아리로 등록돼 그 어느 때보다 환희차게 유평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광주타운
[관람 소감]
- 감옥 안에서 누군가의 격려로 힘을 얻고, 그 힘으로 인종차별을 없애는 대통령이 됐다는 넬슨 만델라 이야기가 마술처럼 느껴졌다. 나도 학교에서 친구들을 칭찬하고 격려해, 마술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신수철 / 초등학생
- 상대방에게 격려받는 것에만 익숙했다. 누군가에게 힘을 줄 수 있다면 나 역시 격려를 보내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하겠다. 또한 ‘이케다 다이사쿠’라는 인물을 처음 알게 됐는데, 만델라 前대통령이 책으로 격려받은 부분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도슨트에게 ‘지지 않는 청춘’이라는 책을 추천받았는데 지금 바로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겠다.
·정용대 / 서울시 서대문구
- 마음만 있다면,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격려임을 배웠다. 주위에서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보는데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면 희망이 퍼져나갈 수 있지 않을까. 대학원 연구생으로 동기들과 서로 힘내라고 격려하곤 하는데 격려하는 사람도, 격려받는 사람도 모두가 힘이 난다. 말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표현도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고 온 마음을 담아 격려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재희 / 대학원 연구생
- 평소 사람들에게 칭찬이나 격려를 하기보다는 내 앞만 보고 생활했다.
타인을 격려하면서 내가 용기를 얻음을 배웠다.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하면서 따뜻한 눈빛과 마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
·이광희 / 고등학생
- 평소 아이들에게 격려보다는 지적을 많이 했는데 패널을 보며 많이 배웠다. 마지막 패널에서 ‘절망의 위기에서도 희망은 있다’는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의 말에서 인생에 희망의 빛을 보는 듯했다. 지금부터 아이들에게 무한 격려를 하겠다.
·권오순 / 대구 달서구
- 이기주의로 피폐해지는 각박한 세상 속, 격려라는 이 작은 외침이 미비할지는 모르지만 평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격려받은 만큼 온 마음을 담아, “정말로 수고 많습니다!”
·신종훈/ 대학생
[유니피스 에피소드]
·서울 서부타운 男도슨트/ 명지전문대학교 지적과 2학년 윤승현
부천 상동호수공원 유평전에 도슨트로 지원했다. 나들이 관람객 사이로 힐끗 패널을 보는 아이가 눈에 띈다.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아이에게 격려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소개했다. 잠시 어딜 가더니 아버지를 끌고 왔다. ‘좋은 내용이니 아빠가 들어야 한다’며 떼를 썼단다. 곧 누나까지! 가족을 총출동시켰다.
긴장했지만 아이 눈높이에 맞춰 패널 설명을 마치자 남매가 홍보판을 달라며 공원 근처 관람객에게 패널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30분간 일일 도우미로 뛰어다닌 아이에게 가족을 데리고 온 이유를 물었다.
“엄마, 아빠가 들으면 나중에 저한테 격려하고 잘해줄 것 같았어요”라고 말하는 아이.
“너희들 해돋이 할래?”라는 물음에 “네. 할게요!”라고 대답하는 남매 덕분에 상동호수공원 유평전은 웃음으로 물들었다.
·서울 남부타운 女교내담당/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3학년 이혜진
KAIST 유평전을 본 ‘삼성 열정 기자단’에서 전화가 왔다. ‘삼성 열정 기자단’ 홈페이지에 전국 캠퍼스 소식을 전하는 코너가 있는데 서울대 유평전 소식을 싣고 싶다는 요청이었다. 떨리지만 유니피스 활동 취지부터 패널에 대한 설명까지 진지하게 소개했다. 곧 ‘삼성 열정 기자단’ 홈페이지에 기사가 실렸다.
‘평화와 격려 사이에 연관성이 없을 거라는 일반적인 편견을 깬 전시’라는 설명과 함께 얼떨결에 확신을 담아 대답한 내 인터뷰가 실렸다.
“진심이 담긴 사소한 한마디가 세계평화를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진지한 대학생의 다양한 소감과 반응까지 상세히 소개된 기사.
세계평화의 시발점이 되는 서울대 유평전 파이팅!
·경북제1타운 男도슨트/ 동양대학교 철도운전제어학과 4학년 윤길중
지난해 9월 입회해 ‘청년평화페스티벌’ 태권퍼포먼스 공연을 하고 불끈불끈 솟는 환희에 어쩔 줄 몰랐다.
동양대 유평전 소식을 듣고 ‘어떻게 하면 주위를 격려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마침 교류하던 영국인 교수님이 있어 이분께 패널 설명도 해드리고 외국인을 위한 영어 대본 자문을 구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서툴지만 교수님께 설명할 패널 대본을 만들어 찾아갔다. 1시간 넘게 교정을 봐주신 교수님은 쉽게 연습할 수 있도록 직접 녹음까지 해주셨다. 대화하며 알게 된 사실이지만 교수님께서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일본인 담당교수님이 이케다 SGI 회장의 철학과 운동에 대해 자주 설명해 주셨다고 한다. 이 대화를 계기로 영국인 교수님 역시 유평전에 참석하셨다. “대학생이 주체적으로 평화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존귀하다”고 소감도 말해주셨다. 나만의 꿈이 아닌 세계평화를 향해 꿈꾸는 대학부 파이팅!
·서울 서부타운 女교내담당/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의상과 2학년 김보라
유평전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기원해야 할 것은 장소 섭외! 하지만 교내 동아리 등록이 돼 있지 않아 담당부서인 학생지원처설득이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앉아서 포기할 수 없었다. 총학생회장, 학생회장 지원을 받아 결국 설득에 성공! 유평전을 환희 차게 열 수 있었다.
친구 7명을 데리고 패널을 설명해줬더니 “우와, 대단한데”라는 칭찬에 용기를 얻어 내친김에 전통의상과 교수님 네 분을 모셔 패널 설명에 도전했다. 설명을 마치자 교수님의 극찬이 쏟아졌다.
“총학생회 임원 활동, 동아리 활동, 공부까지 열심히 하더니 이젠 평화 활동까지···.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네 모습에 진짜 격려를 받았다”며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격려의 연대를 무한대로 넓혀 동아리 등록까지 아자! 아자!
·경남제1타운 女도슨트/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1학년 이민지
경남대에서 실시하는 첫 유평전. 도전에 대한 두려움보다 누구에게라도 격려의 마음을 전하겠다는 용기로 가득 찼다. 수업을 듣는 모든 교수님을 찾아가 유니피스 활동 취지와 격려 패널에 대해 소개했다. 기원하던 교수님을 학교에서 만났을 때는 너무 기뻐 차에서 내리는 교수님에게 무작정 유니피스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대화한 교수님까지. 한분 한분께 진심을 전하자 10명의 교수님이 유평전을 찾아주셨고 한 교수님은 수업듣는 학생을 모두 데리고 와 관람하셨다.
직접 오시진 못했지만 코팅한 패널로 설명 해드린 한 교수님은 방명록으로 응원을 해주셨다. “격려는 어쩌면 ‘난 당신을 믿어요’ ‘당신을 포기하지 않고 당신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는 공감과 믿음이라 생각한다. 요즘 처럼 모두가 힘든 날, ‘당신을 믿고 있어요’ ‘스스로를 포기하지 말아요’라는.”
화광신문 : 15/06/12 112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