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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SGI 대학부 유니피스평화전─인하大·영남大

  • 관리자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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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담긴 격려 한마디가 세상을 바꾸는 힘’



“열정적인 대학생의 모습이 무엇보다 인상적이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힘을 내요’라고 이야기해주는 듯했다. 전시를 통해 공감하고 격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졌음 한다.”(최난경, 인하대학교 아동학과 겸임교수)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UNIPEACE)가 외치는 ‘격려’의 파동이 넘실거린다. 전국 170여 개 대학 캠퍼스와 시민 공원, 유니피스 우정교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유니피스 평화전을 관람한 많은 학생과 시민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유니피스평화전 ‘격려, 한 사람을 소중히’를 관람하는 학생들. ‘격려’란 생명으로 주고받는 언어임을 공감한다.(지난 19일, 인하대학교)





유니피스평화전을 관람한 학생이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격려의 메시지를 ‘느린 우체통’에 붙였다.(지난 20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지난 19일 인하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유니피스 평화전이 열렸다. 전시를 본 학생들은 ‘진심 어린 격려를 통해 싹튼 한 사람의 가능성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내용에 공감을 표하며 유니피스의 활동에 기대를 보냈다.

김태훈(기계공학과1) 씨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성능이 좋은 기계를 만드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패널을 관람하며, 좋은 세상이란 내 주변 사람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행동에서 시작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영남대학교에서도 유니피스 평화전을 실시,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니피스 멤버들은 학우들에게 ‘격려’의 힘을 전했다.

임종백(화학공학부2) 씨는 “너도 나도 경쟁하는 시대, 이런 일을 하는 대학생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단순한 ‘위로’가 아닌 진심을 다해 ‘격려’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재은(영어영문학과4) 씨는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좋은 말을 해주는 것이 주제 넘는 짓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친구에게 ‘마음’을 담아 힘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서민재(기계공학부2) 씨는 “오늘은 친구의 SNS에 댓글을 달기보다 오랜만에 전화로 안부를 물어야겠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오늘 배운 것을 꼭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말하며, 패널을 설명해준 도슨트를 비롯한 유니피스 멤버들에게 큰 목소리로 “힘내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유니피스평화전의 주제는 ‘격려, 한 사람을 소중히’로, 심장을 주는듯 진심을 다한 격려를 통해 서로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15만 명에게 전해간다.






김경화(kimkh@) | 화광신문 : 15/05/29 111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