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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의 대화…사진전’ 15일간 87,000 여명 관람·자연의 찬가 선사

  • 박소연

  • 2007-07-09

  • 7,410


‘자연과의 대화…사진전’ 15일간 87,000 여명 관람・자연의 찬가 선사

세계적 생태 산업도시 울산광역시에서 지난 6월15~29일 개최된 ‘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이 총 15일 전시 기간 동안 ‘8만7천 여명 관람’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사진전은 2002년부터 국내 순회 전시를 시작한 이래 서울, 부산, 광주, 제주, 인천, 대전, 울산을 거치면서 국내 총 44만7천여 명의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경이로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각인했다.

울산종합운동장 특설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사진전은 ‘세계를 잇는 평화의 여정’ ‘일본의 사계’ ‘히말라야’ 등 11개 소주제 아래 작품 1백50점을 선보이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전은 또 울산시 내외에서 찾아오는 개인 또는 단체 관람객으로 매일 성황을 이루는 한편, 전시 기간 동안 대자연의 풍광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공간, 문화 체험의 장, 현장 교육의 장 등으로 크게 사랑 받았다. 또 연합뉴스, 울산여성신문, 환경일보, 경상일보, 코리아뉴스 등 각계 언론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사진전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사진전을 관람한 감동 또한 끝없이 이어져 “운치 있는 사진과 작가의 수필과 시가 어우러져 감동을 몇 배나 증폭하는 것 같다. 사진으로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어 감동했다”(한혜경・수필가),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문화를 접하고 감수성을 풍부하게 기르는 좋은 기회였다”(송숙자・미술학원장), “이런 기회가 아니면 좀처럼 볼 수 없는 여러 나라 풍경을 보니 세계여행을 하는 것 같아 매우 좋았다”(정차연, 81세)라는 등, 사진전은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사진이란 매체로 새로운 삶의 활기를 되찾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마당이 됐다.

세계 평화 여정의 길에서 순간순간 접한 대자연의 모습을 담아낸 빛의 기록. 1982년부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회 전시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일깨우고 지구촌을 하나로 묶고 있는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

“문화 대은의 나라, 한국에 보은하고 싶다”라는 작가의 염원처럼, 이번 사진전은 문화로써 한국과 일본을 잇는 우호의 다리를 한층 견고하게 했다.



이상도(sdlee@hknews.co.kr) | 화광신문 : 07/07/06 740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