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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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 - 관람소감 & 화보
박소연
2007-06-29
7,734
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
“인간과 자연 교감의 극치 예술의 향기로 승화!”
<관람소감>
디자인과라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았는데 울산에서 ‘자연과의 대화 -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친구에게서 듣고 관람했다. 한 곳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 하나하나에서 작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사진전은 인물 위주의 사진이 많지만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은 풍경 위주의 사진이라 더 포근하고 평화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구도가 굉장히 좋은 가을풍경이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이었다.
<안승호/울산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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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전을 관람하며 정말 자연이 위대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말 그대로 이 사진전은 자연과 나누는 대화 그 자체며, 작가는 사진으로 세계 사람들이 자연과 교감을 나누도록 했다.
<최연기/객동초등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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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홍보차 온 분들을 통해 알았다. 좋은 취지인 것 같아 합창연습이 있는 3학년 일부를 제외하고 전교생 2백10명과 교사 20명이 관람했다. 사진에 담긴 자연의 모습과 후지산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아무렇게 피는 꽃은 없다’는 말에서 학생들 또한 자신의 소중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으면 한다. 작가에 관해서는 잘 모르지만, 참으로 넉넉하고 따뜻한 분인 것 같다. 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많이 접하면서 여기에 담긴 메시지들을 모두 마음 속 깊이 담았으면 좋겠다.
<임영애/웅촌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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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이 없었다면 아마 내 주관적인 해석으로만 사진을 봤을텐데, 사진을 찍은 작가의 마음이 담긴 글을 읽고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면서 사진을 보니 작가와 더 가깝게 공유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 중 가장 좋았던 작품은 ‘윈저의 길’이었다. 자연에게는 자연의 길이, 사람에게는 사람의 길이 있듯이 내가 정한 나의 길을 흔들림없이 걸을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응원하는 것 같아 정말 좋았다. 직업이 간호사다 보니 어떤 환자라도, 또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을 최선을 다해 소중히 대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고 시기와 차별이 많은 각박한 세상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차별없이 평등하게 대해야 함을 느꼈다.
<이경희/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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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사진과 미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우연히 광고를 보고 사진을 관람하기로 했다. 좋은 사진전인 것 같아 친구와 함께 관람했다. 사진작가는 생소한 분이지만 사진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며 자기만의 자연을 담은 것 같아 작가와 사진에 매료됐다. 평소 자연에 관심도 많았는데 이번 사진전으로 자연의 또다른 부분을 느꼈다. 특히 이탈리아 피렌체 사진은 딱딱한 건물이 꽃과 함께 조화를 이뤄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잘 나타낸 작품이라고 느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친구와 함께 한 번 더 관람하고 싶다.
<황도희/삼일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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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좋아해 인터넷 사진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화광신문에서 이케다 SGI 회장 사진전이 울산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세계 곳곳의 사진을 한곳에서 볼 수 있기에 직접 찾아왔다. 평소 사진이란 자신의 시각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사진 중에 머리에 짚단을 지고 있는 소녀 사진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현대사회의 모습보다 고향의 향수가 느껴져서 좋았고 소녀와 자연이 어우러진 그 모습과, 거기서 풍기는 소녀의 눈빛에서 ‘자연과의 대화’라는 이 사진전 주제가 가장 잘 나타났다. 사람이 많아 설명을 듣지 못한 것도 있는데 큐레이터가 사진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하수종/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간 동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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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행사장 근처라 지나는 길에 우연히 관람했다. ‘자연과의 대화 사진전’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다른 나라 풍경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작가가 아마추어 사진작가라는 사실에 놀랐다. 특히 인상에 남는 사진은 분수 사진과 발코니에서 파리 도로를 찍은 사진이었다.
<이선영・김민진/울산대학교 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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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관람은 이번이 처음인데 전체적인 느낌이 참 좋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사진은 후지산과 벚꽃, 그리고 석양 사진이었다. 또 사진들마다 내용이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사진전을 보는 동안 풍경보다 그 풍경에 대한 작가의 마음을 더 크게 느꼈다. 중국이나 한국에서 쉽게 갈 수 없는 나라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통역하시는 분의 설명을 들으며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곽원/중국 유학생>
합동취재반(hwakw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7/06/29 73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