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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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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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GI 희망음악회 - 부여
관리자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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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주제로 희망 전한 음악의 향연
한국SGI 태극취타대가 ‘제60회 백제문화제’ 일환으로 열린 백제역사문화행렬에 참여했다. 부여의 대표적인 사적중 하나인 궁남지를 시작으로 주무대인 구드래까지 약 2km를 행진하며 행렬을 찾은 사람들에게 대취타의 웅장함을 뽐냈다.
음악회에는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 여상락 명예이사장과 이용우 부여군수, 김태호 군의회 의장, 김남호 부의장 등 부여군을 대표하는 각계인사를 비롯한 4천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
구드래 주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소리빛 예술단, 백제가야금 연주단, 퓨전밴드 비스타, 퓨전국악밴드 퀸, 초대가수 송대관, 한서경, 은경은, 장소미 씨가 관객과 호응하며 2시간여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국악과 퓨전음악, 대중가요까지 흥겨운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어깨를 들썩이며 박수갈채를 보내는 등 즐거워했다.
임준상 씨 사회로 문을 연 희망음악회는 우리 음악의 공감대를 넓히는 소리빛예술단(지휘 강종화)의 흥겹고 신명 나는 연주에 이어, ‘백제가야금 연주단’이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선사했다. 퓨전밴드 ‘비스타’는 전자 바이올린의 강렬한 사운드에 더해 색소폰, 랩퍼, 보컬의 앙상블로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또, 퓨전국악밴드 퀸은 다양한 국악기를 활용해 우아한 무대를 연출했고, 초대가수로 출연한 은경은, 장소미 씨는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가수 송대관, 한서경 씨는 멋진 무대매너를 자랑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백제문화제를 기념해 지난 3일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가 열렸다. 관객 4천여 명이 모인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한국SGI가 주관하는 ‘부여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음악회’ 개최에 감사 인사를 건네고, “백제문화제는 부여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오늘 희망음악회가 백제문화제의 이념과 가치가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음악회를 통해 고단하고 힘든 삶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희망과 꿈으로 가득한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이사장은 제60회 백제문화제를 축하하고, “이렇게 기쁜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선린우호를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객들도 다양한 소감으로 희망음악회 열기를 전했다.
강태진(논산시 강산동) 씨는 “일반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니므로 매우 좋았다. 특히, 남자가 바이올린을 연주했는데 너무 멋있었다. 사람이 악기를 하나 다룰 줄 아는 건 참 좋은 것 같다”라고 했고, 한순향(강경 주공아파트) 씨는 “오늘 고등학생 딸과 같이 왔다. 오기 싫어하던 딸이 공연이 끝나고 나니 아쉬워하며, 내년에도 또 보고 싶다고 했다. 딸이랑 함께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승복(부여군 외산면) 군은 “동네 형 가족과 같이 왔다. 공연 중 쟁반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특이하고 재미있었다. 날씨가 추웠지만, 진짜 재미있어 추운줄도 모르고 앞에 나가서 춤도 췄다”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했다.
조성연/김정미 충남방면 백제지국 통신원(syjo@) | 화광신문 : 14/10/10 108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