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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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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SGI 유니피스 ‘평화실천세미나’ - 경남 제2타운

  • 관리자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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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행동이 핵무기 없는 세상 만든다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강석훈, 女대학부장 천은성) 유니피스가 ‘생명을 소중히!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유니피스 평화실천세미나’를 타운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화실천세미나는 전국 32개 타운에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열린다. 평화를 주제로 일대일의 대화를 나누는 원피스(onepeace) 활동과 생명을 소중히 하는 불법의 이타주의 사상의 실천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SGI 대학부 유니피스가 ‘유니피스 평화실천세미나’를 실시하며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피스는 올해 상반기에 열린 ‘2014 유니피스 평화전’의 연장선으로 일회성 전시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캠퍼스에 평화를 향한 공감의 연대를 구축한다.

경남 제2타운(男타운장 김진영, 女타운장 김민정) 유니피스는 지난달 22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세미나실 아트홀에서 평화실천세미나를 열였다.

이번 세미나의 취지를 발표하고 핵무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영상을 상영했다. 핵무기를 정당화하는 사고방식에 경종을 울리며 한 사람의 자각과 행동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전했다.

특히 유니피스 멤버가 원폭 피해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한 영상은 많은 이에게 ‘동고(同苦)’의 마음을 전하며 인식의 변화를 이끌었다.

경남 합천의 한 복지관에 거주하는 87세의 원폭 피해자는 1945년 히로시마 핵폭발 당시의 생생한 경험을 말했다. 또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들도 원인을 알수 없는 질환에 시달리다 맥없이 목숨을 잃었고, 그 고통이 2, 3세까지 대물림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원폭 피해자는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원폭 피해자의 실태를 전하며 “우리나라에도 ‘평화의날’을 만들고 싶다. 이런 부분을 대학생에게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영민(경남과학기술대1) 씨는 “평소 핵무기는 ‘필요악(惡)’으로 여겼는데 세미나를 통해 생각을 바꿨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가 조금씩 넓혀지면 언젠가는 핵무기가 근절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 제2타운 유니피스 멤버들은 이번 평화실천세미나를 통해 평화의 조건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대화에서 시작하는 인식의 전환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전다혜(dhjeon@) | 화광신문 : 14/10/03 108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