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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해돋이 음악여행’ - 충북 증평군 죽리초등학교

  • 관리자

  •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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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진지하게 음악을 듣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어요. 사실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은 곡을 이해하기 쉽게 해설도 해주셔서 클래식이 친숙하게 느껴지고 귀에 들어왔어요.”(김정용 학부모)





‘해돋이 음악여행’이 지난 3일 신록의 향기로 가득한 충북 죽리초등학교를 찾았다.



한국SGI가 후원하고 서울신포니에타(음악감독 김영준)와 함께하는 ‘해돋이 음악여행’이 지난 3일 신록의 향기로 가득한 충북 증평군 죽리초등학교(교장 김학영)를 찾았다.

죽리초등학교는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11년부터 충청북도교육청지정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독서교육, 특색교육활동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음악을 중심으로 김영준 음악감독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가미되어 관객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의 선율에 빠져들었다.

공연에서는 전후국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여름>,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음악가들의 대표곡이 연주됐다.

민라희 양은 “귀에 익은 곡들이 많아 좋았다. 역시 음악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장래 희망이 음악치료사인데 오늘 음악회를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박철우 군은 “무심코 듣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으니 훨씬 재미있었다. 특히 바이올린으로 새 소리를 낸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학영 교장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 프로 연주자의 연주를 듣고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 소외 학생들에게 더 많은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경·정지영 충북 청주지국 통신원 | 화광신문 : 14/07/18 107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