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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70여곳 유니피스평화전 - 명지대학교·한림대학교

  • 관리자

  •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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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핵무기 없는 세상’을 연다



유니피스가 일으킨 ‘평화’의 바람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모았다.

지난 5월부터 전국 170여 개 캠퍼스와 지역 명소에서 열린 ‘제17회 유니피스평화전’이 마무리되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학생과 교수, 시민은 핵 시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노력에 공감을 표하고, ‘핵무기 폐기’ 서명에도 참여하며 그 뜻을 함께 했다.

지난달 28~29일 명지대학교 학생복지관 1층에서 평화를 바라는 유니피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하영(청소년지도학과4) 씨는 “핵보유국과 핵을 개발하는 나라에 페널티를 줘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극복해야 하는 것은 ‘핵무기를 용인하는 사상’이라는 참신한 내용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진아(국제통상학과4) 씨는 “핵무기를 개발한 과학자들이 오히려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한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작은 생각과 행동이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핵무기 폐기 서명운동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림대학교 학생복지관 앞에서도 평화전을 열었다.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로 기온이 30℃를 웃돌았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유니피스 멤버들의 홍보 열기로 많은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전시를 관람한 이인영(전자공학과1) 씨는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의 마음이 모여 전쟁의 위기감을 조성하는 핵무기가 꼭 폐기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아 기초교육대 강사는 “오늘 수업에서 핵무기 관련 내용이 교재에 언급됐는데 학생들이 이 전시를 보았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 핵무기를 보유한 모든 국가가 인류의 평화를 위해 핵무기를 줄여가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전시가 계속되어 국제문제에 관심 없는 많은 학생의 생각이 깨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피스는 오는 30일까지 일대일대화 운동인 원피스(onepeace) 활동으로 평화의 연대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김경화/박수인(kimkh@/suin@) | 화광신문 : 14/06/06 107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