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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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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I·ICAN 주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展

  • 관리자

  •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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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추모 ‘노란 리본달기’ 행사 겸해 열려



 



 



미래 향한 용기희망의 선택

 

“단순히 세계의 핵무기를 박물관에 옮겨 놓는다고 세계 평화가 찾아오진 않는다. 핵무기를 품은 마음부터 없애야 한다.” (전시 내용 중).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용기와 희망의 선택’전이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는 오는 18일(일)까지 열린다.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용기와 희망의 선택’전이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 전시실에서 개막, 18일까지 세계 평화와 반핵 메시지를 전한다.



SGI와 ICAN(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 핵무기폐기국제캠페인)이 주최하는 이 전시는 ‘제20회 국제핵전쟁예방 의사연맹(IPPNW) 세계 총회’의 특별행사로서 2012년 8월 일본 히로시마 국제회의센터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전시 내용은 평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많은 단체와 개인 협력을 바탕으로 ICAN과 SGI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후 2013년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ICAN 시민 사회 포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 본부 및 세계교회협의회 에큐메니칼센터, 미국 시카고대학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열려왔다. 올해 2월에는 뉴질랜드 헤이스팅스 전쟁기념도서관에서 열리며 국제사회에 핵무기 폐기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신선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SGI가 주관하고 서울시의회, 연합뉴스, 한겨레신문사, 한국기자협회, 한국예총, 국회환경포럼이 후원한다.

개막식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수성 前국무총리, 여야의 많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에 힘을 모았다.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은 개막인사에서 국민의 진정한 연대가 만들어지고, 미래를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하는 시간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이날의 행사가 핵위협으로 고립된 북한을 평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이 되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이수성 前국무총리는 ‘한 사람을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한 사람’을 강조하며 “어떠한 일이든 자신도 그 전체를 이루는 한 사람인 것을 자각하자”며 전시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개막식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와 더불어 세계 평화와 반핵 메시지를 담아 노란 리본달기 행사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평화 메시지를 담은 노란 리본을 전시실에 준비된 나무에 달았다.



오웅희(unghee@) | 화광신문 : 14/05/16 106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