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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유니피스평화전 - 가천대학교·신구대학교

  • 관리자

  •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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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없는 세상 캠퍼스에 외치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유니피스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됐다.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강석훈, 女대학부장 천은성)가 주축이 된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가 지난 1일부터 전국 캠퍼스와 지역 명소, 유니피스 우정교류센터에서 ‘제17회 유니피스평화전’을 실시하고 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전국 캠퍼스와 지역 명소에서 열리고 있는 유니피스평화전. (지난 8일 신구대학교)



이번 전시 주제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다’로 총 7개 패널로 구성됐다. 세계 곳곳에서 인류 평화를 위협하는 핵무기 위험성을 언급하며 핵무기를 없애려고 노력한 인물들을 소개한다. 또 과학자나 지도자뿐 아니라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용기를 낸 ‘서맨사 스미스’라는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평화를 바라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평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7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 유니피스평화전에서 박신희(간호학과2) 씨는 “핵무기라는 거대한 문제도 한사람 한사람의 자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신선했다. 나 또한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는 간호사가 돼 작은 평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웅원(약학과5) 씨는 “평상시 핵무기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전시를 통해 그 위험성을 새삼 자각했다. 보유국, 비보유국 모두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는 핵무기가 하루빨리 없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8~9일 신구대학교에서도 유니피스평화전이 열렸다. 한유종(컴퓨터정보처리과3) 씨는 “평화를 염원하는 소녀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내 마음속에도 평화를 향한 마음이 심어진 것 같다”고, 이예림(미디어콘텐츠과1) 씨는 “SNS에서 교내에서 패널 전시가 열린다는 것을 보고 찾아왔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핵’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없도록, 핵 보유량이 ‘0’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니피스는 전시를 관람한 이들에게 ‘유니피스 팔찌’를 선물하며 평화의 마음을 넓혀가길 당부했다. 또 많은 관람객이 UN에 보낼 ‘핵무기 폐기’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공감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박수인/김경화(suin@/kimkh@) | 화광신문 : 14/05/16 106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