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한국SGI 대학부 제10회 캠퍼스 평화문화활동

  • 박소연

  • 2007-05-18

  • 8,783


한국SGI 대학부 제10회 캠퍼스 평화문화활동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126 프로젝트’

전국 130여 캠퍼스 개최
도다 제2대 회장 ‘원수폭금지선언’ 50주년 기념

‘핵 폐절은 일상의 생명 변혁과 인류 의식에 달려있다’
‘청년의 열과 힘으로 핵 폐절을 위한 세계 민중의 연대를 크게 넓히자’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신동군, 女대학부장 김진숙)가 주최하고 화광신문사가 후원하는 ‘제10회 캠퍼스 평화문화활동’(이하 ‘캠평문’)이 지난 14일 서울대, 홍익대, 수원대, 광운대 등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전국 1백30여 개 캠퍼스에서 활기차게 열리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캠평문은 지난 10년 동안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평화와 공생의 철학을 일깨우고 평화 실현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올해 캠평문은 도다(戶田) 제2대 창가학회 회장이 핵무기를 ‘절대악’이라 규정한 역사적인 ‘원수폭금지선언’을 선포한 지 50주년의 가절을 맞아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126 프로젝트’라는 테마를 내걸었다.

특히 올해는 대학부들이 불법(佛法)의 평화 사상과 국제창가학회(SGI) 평화운동을 진지하게 연찬하는 것을 바탕으로 타운(대학 연합)이나 대학별 특성을 살려 ‘핵무기 없는 세계’ 사진 전시회, 반핵 관련 포스터 전시회, 핵무기 관련 영화 상영회, 핵 관련 대학생 의식조사, 핵 관련 UCC 제작・상영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준비했다.

서울대 대학부는 지난 14~15일 인문대 옆 연못 자하연 앞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테마로 한 전시회를 했다.

이번 전시는 ‘참을 수 없는 인간의 잔혹함’ ‘핵무기 사용의 근저에 있는 것’ ‘후회 그리고 행동’ ‘인류여, 인간성을 잃지 마라!’ 등 4가지 소제목 아래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1월 26일 ‘SGI의 날’ 기념 제언에서 뽑은 메시지들과 여러가지 사진들을 활용했다.

개막일인 14일에는 여상락 한국SGI 이사장과 구형모 청년부장이 전시회를 찾아 ‘캠평문’ 성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학부들을 격려했다.

또 이장무 서울대 총장도 이날 전시회를 둘러보고 “공부하기에도 바쁜데 참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면서 대학부들의 활약에 격려와 기대를 보냈다.

진주국제대에서도 지난 14~15일 유아교육과 D동 앞에서 핵 폐절을 테마로 한 전시와 심리 테스트, 평화서약서 서명 등을 했다.

이번 캠평문에는 교수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 속에 열렸으며, 특히 ‘캠평문’을 앞두고 지난 11일 동아리 등록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학생들은 방명록에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있었던 가슴 아픔을 절감했다. 세계 평화를 위해 내 이웃부터!” “핵무기, 정말 무서운 단어다. 이런 핵무기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는 등 많은 공감의 말들을 남겼다.



장호정(hjjang@hknews.co.kr) | 화광신문 : 07/05/18 73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