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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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GI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 UNIPEACE - 5월 전국 대학캠퍼스서 ‘유니피스 평화전’
관리자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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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다
‘꼬맹이(Little Boy)’와 ‘뚱뚱이(Fat Man)’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불린 핵무기 두 개로 21만 명이 사망했다. 70년이 흐른 지금, 한국SGI 대학부(男대학부장 강석훈, 女대학부장 천은성) 유니피스가 21만 명에게 평화의 마음을 전한다.
유니피스는 매년 캠퍼스에서 평화를 위한 전시를 전개해 왔다. 올해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지난해 서울시청 앞, ‘공생’을 주제로 한 유니피스 평화전)
5월 한 달간 실시하는 ‘제17회 유니피스 평화전’의 주제는 ‘핵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다’이다. 유니피스 멤버들이 직접 이케다(池田) SGI 회장의 제39회 ‘1·26’ 기념제언 ‘지구혁명을 향해 가치창조의 만파를’을 연찬하며 패널을 구상했다.
‘1·26’ 기념제언에서 이케다 SGI 회장은 “차세대를 짊어질 청년들이 ‘핵무기가 야기하는 비극을 누구에게도 맛보게 하면 안 된다’ ‘핵무기와 인류는 공존할 수 없다’는 생각을 모아 행동의 연대를 크게 넓힌다면 뛰어넘지 못할 벽은 없을 것입니다”라며 청년의 힘을 강조했다.
이에 유니피스 멤버들은 알버트 아인슈타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서맨사 스미스 등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한 인물들을 소개한다. 또 이러한 생각과 행동이 모여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단순한 전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핵무기 없는 세상’에 대한 생각이 확산되도록 관람한 사람들에게 ‘유니피스 팔찌’를 선물한다. 팔찌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지인들에게 또다시 핵무기 폐기에 관한 인식을 넓혀간다.
유니피스 평화전에 앞서 유니피스 멤버들은 타운별로 연찬회를 실시해 이케다 SGI 회장의 평화사상과 핵무기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유니피스는 서울 동·서·남·북부타운, 경기타운, 인천타운, 충북타운, 충남타운, 대전타운, 영동타운, 영서타운, 부산1·2·3·4타운, 경남1·2·3타운, 울산타운, 경북1·2타운, 경주타운, 포항타운, 대구 경산·북구·중앙·하양타운, 광주타운, 전북타운, 전남1·2타운, 제주타운 총 32개 타운으로 구성돼 있다.
강석훈 男대학부장은 “이번 전시는 핵무기의 위협을 없애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라 평화와 공생의 시대로 가는 길을 우리의 손으로 개척하자고 호소하는 데 의의가 있다. 평화를 바라는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가 모여 반드시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천은성 女대학부장은 “지금 자신의 행동이 미래를 바꾸고 평화를 실현하는 씨앗이 됨을 확신하며 원피스(Onepeace) 활동과 충분한 연찬에 도전하자. 이로써 생애 한 번뿐인 대학부 시절, 후회를 남기지 않는 도전으로 자신만의 긍지 높은 사제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유니피스(UNIPEACE)
연대(Union)·대학(University)·평화(Peace). 유니피스는 이 세 단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인 유니피스는 대학생의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기 위해 평화전시회, 평화실천세미나, 봉사활동, 원피스 활동 등에 도전하고 있다. 원피스 활동은 한사람 한사람에게 대화를 통해 평화를 넓혀가는 것을 말한다. 힘들어하는 친구를 격려하거나 ‘유니피스 저널’을 건네며 평화의 마음을 전한다.
유니피스는 “평화만큼 존귀한 것은 없다”는 이케다 SGI 회장의 사상을 기반으로 1998년 경희대, 고려대, 제주대에서 ‘평화전시홍보전’을 시작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인간주의’ ‘생명존엄’ ‘공생’ ‘동고’ 등의 주제를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며 전국에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핵 폐기’에 관한 전시는 2004년, 2007년, 2010년에 이어 올해까지 네 번째로 핵무기를 용인하는 마음에 있는 생명경시 사상을 지적하고 있다.
박수인(suin@) | 화광신문 : 14/04/25 106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