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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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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별장 청남대, ‘희망의 씨앗’전 개막

  • 관리자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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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펼치는 조용한 환경혁명



 



전 세계에 지구공생의 연대를 꽃피우기 위한 ‘희망의 씨앗’이 이번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청북도 대지에 심어졌다.

‘희망의 씨앗: 지속 가능성의 전망, 변혁을 향한 발걸음’전(이하 희망의 씨앗’전)이 과거 대통령 공식 별장으로 이용됐던 충청북도 청남대에서 지난 12일 개막했다.





지난 12일, 충청북도 청남대에서 지구공생의 연대를 위한 ‘희망의 씨앗전’이 개최됐다.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를 비롯 여러 내빈과 시민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은 봄비가 내린 뒤 더욱 청명해진 하늘과 녹음이 짙어진 자연경관에 둘러싸여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오제세 국회의원, 장병집 한국교통대 前총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김인수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SGI 대표간부, 그리고 충북방면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UNEP(유엔환경계획)와 UNDP(유엔개발계획)의 협력으로 2002년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지속 가능개발 세계 정상회의’에서 공식 상영되고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방영된 환경다큐멘터리 ‘조용한 혁명’을 시청하며, ‘한 사람’에서 시작된 환경을 지키는 작은 행동이 넓혀졌을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수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전하는 ‘모든 변혁은 한 사람이 가진 위대한 힘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가 많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장병집 前총장은 “전시를 통해 지구환경의 현실을 목격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우리가 행동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인식할 수 있다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한국SGI가 펼치는 각종 환경운동은 지속 가능한 인류의 발전을 유도하는 이 시대에 가장 적절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19일까지 청남대 대통령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한국예총, 한국기자협회, 연합뉴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 CJB청주방송, 충청매일, 중부매일에서 후원했다.

환경운동 NGO의 대표적인 단체인 지구헌장인터내셔널과 SG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그 동안 27개국에서 13개 언어로 번역돼 개최, 150만 여명이 관람하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이케다기념강당에서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서울 동대문구청과 대전광역시청에 이어 4번째 전시다.







장선아(sajang@) | 화광신문 : 14/04/18 1065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