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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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거장 웨인쇼터, 한국SGI 본부 방문
관리자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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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쇼터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신앙이란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색소포니스트이자 미국SGI 회원인 웨인 쇼터(Wayne Shorter)가 부인 캐롤리나 쇼터와 함께 지난 11일 오후 6시 한국SGI 본부를 찾았다.
이날 방문은, 웨인 쇼터가 다음날 LG아트센터에서 있을 콰르텟 콘서트를 앞두고 한국SGI에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이루어진 것이다.
세계적 색소폰 연주자인 웨인 쇼터(오른쪽)가 지난 11일 한국SGI 본부를 방문해,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과 환담했다
쇼터 부부는 본부·화광신문사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꽃과 같은 환영에 감사하다”며 환한 웃음으로 답례했다.
쇼터는 김인수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간부들과 함께 간담회를 했으며, 본부 11층 ‘은사기념실’을 견학했다.
쇼터는 간담회에서 “한국SGI의 많은 회원님, 특히 문화부원들의 재즈에 대한 큰 관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이 표현하는 역동성은 생명과 관련 있다’며, 음악도 과학도 모든 것이 니치렌대성인의 철학과 불법(佛法)을 설명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쇼터는 스승 이케다 SGI 회장과의 대담을 소개하며 사제직결의 마음을 표현했다. “‘에고(ego)’가 강한 많은 예술가들이 어떻게 자아를 관리하고, 어떻게 자아와의 투쟁을 하느냐?”는 스승의 질문은 자신에게 준 마지막 도전과제라고 소개했다. 이에 쇼터는 “그 ‘에고’를 자아는 물론 타인과의 관계에서 적이 아닌 동지로 만들고 인간혁명 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케다 SGI 회장의 중심에는 도다 선생님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제불이의 인생을 다짐했다.
한편 이케다기념강당을 둘러본 후 쇼터는 화광신문사와 인터뷰했다. 광선유포의 모토인 ‘한 사람을 소중히’라는 실천을 어떻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에 관해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점 혹은 누구도 그 사람을 묘사할 때 쓰지 않았던 단어를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쇼터는 방명록에 이렇게 남겼다.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신앙이란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터뷰 전문, 추후 게재>
오웅희(unghee@) | 화광신문 : 14/04/18 1065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