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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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의회, 이케다 SGI 회장 부부 특별현창
관리자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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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이념 넘어 세계 평화운동 전개
김화묵 의장
‘동해안 대형 산불 화재와 태풍 루사, 올해 103년 만의 최악의 폭설 등 강릉시민 위기 때마다 SGI 회장 인간주의 정신을 근본으로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쳐 온 한국SGI 회원의 노고에 감사’
‘민중의 행복을 지켜 온 회장 부부에게 경의를!’ 강원의 자랑 솔향 강릉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강릉시의회(의장 김화묵)가 이케다 SGI 회장 부부에게 특별현창패를 수여했다.
강릉시의회가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해 헌신한 이케다 SGI 회장 부부의 공적을 찬탄하며 지난달 29일 강릉문화회관에서 특별현창패를 수여했다. 김화묵 의장(왼쪽 다섯째)은 수여식에서 SGI 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강릉시 발전을 위해 노고해온 한국SGI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는 세계평화와 한일우호를 향한 회장 부부의 각별한 활동과 함께 이를 계승한 영동권(권장 허진석) 회원들의 지속적인 지역공헌을 높이 평가한 것. 특히 이번 현창은 2002년 강원도 명예도민증을 시작으로 2005년 춘천시·속초시 명예시민증, 2009년 화천군·철원군 명예군민증에 이은 강원도 여섯 번째 영예로 그 의의가 크다.
지난달 29일 강릉문화회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화묵 강릉시의회 의장 일행을 비롯해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 여상락 명예이사장, 김은란 부인부장, 강원제1방면 대표 간부가 참석했다.
김화묵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생명존중과 인간주의 철학으로 세계평화와 민중의 행복을 위해 진력해 오신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 부부께 강릉시민을 대표하여 특별현창패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수여의 기쁨을 밝혔다. 이어 “국제창가학회 회장으로 국가와 이념의 벽을 넘어 평화·문화·교육을 바탕에 두고 세계에 평화운동을 전개해 오셨으며, 한일 역사관 정립과 한일우호 증진을 위하여 각별히 노력해 오신 걸 잘 알고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우리 강릉시 발전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오셨다”면서 사상 유례 없는 동해안 대형 산불 화재와 2002년 태풍 루사 그리고 올해 덮친 103년 만의 최악의 폭설 등 강릉시민들이 위기로 시름에 잠길 때마다 SGI 회장의 인간주의 정신을 근본으로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쳐 온 한국SGI 회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케다 SGI 회장(왼쪽), 이케다 가네코 여사 특별현창패
이케다 회장 저서 ‘해피로드’ 중 “인생의 주역은 여성입니다”라는 일절을 인용한 김 의장은 “회장의 말씀은 강릉의 표상이면서 여성으로서의 희생과 자아성찰에 대한 교육으로 아들 율곡 이이라는 시대의 역군을 만들어 낸 어머니 신사임당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여성친화도시로서 남녀 모든 시민이 행복한 강릉 만들기를 위한 위대한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인류 평화와 공영의 새 지평을 여는 2018동계올림픽 준비를 언급한 뒤 “이케다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올림픽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많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맺었다.
김인수 이사장은 뜻깊은 현창에 대한 기쁨과 함께 관계자 및 회원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담은 이케다 SGI 회장 전언을 소개하고,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제일강릉’ 발전의 견인차 강릉시의회의 특별현창패 수여를 축하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와 2018년 평창올림픽 빙상 전 종목 개최를 통해 세계 속의 도약을 준비하며 지난해에만 중앙부처 및 도단위 평가에서 47개 기관표창을 수상한 강릉의 발전을 언급하고, 그 선구를 이끌고 있는 강릉시의회의 활약을 칭찬했다. 수여식이 있기까지 지역사회 속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 온 회원을 격려한 김 이사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더 큰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영동권 회원의 발랄한 합창에 이어 김화묵 의장이 이케다 SGI 회장 부부를 대리한 김인수 이사장과 김은란 부인부장에게 특별현창패를 전달하자 강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보냈다.
두 개의 특별현창패에는 “귀하께서는 평소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셨고 특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희망 넘치는 강릉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신 공이 크므로 강릉시민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현창패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제일 강릉’을 모토로 환동해 경제권시대의 중심도시 건설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강릉시는 세계인의 이목이 모일 겨울축제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준비’와 새로운 성장 동력인 ‘남부권 전략사업 개발’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민관일체의 행보를 힘차게 내딛고 있다.
김태헌(uncle@) | 화광신문 : 14/04/04 1063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