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우호증진 위한 ‘행동과 대화’ 찬탄




‘민주·평화·인권의 도시’에서 ‘세계적인 평화행동가’를 잇따라 현창하고 있다. 지난 1월 광주광역시 동구의회에 이어 서구의회(의장 장재성)가 세계 평화와 한일 우호에 이바지한 위업을 기려 이케다 SGI 회장 부부를 특별현창한 것이다.
이로써 1998년 5월 광주광역시의회부터 광산구의회, 북구의회, 남구의회, 동구의회, 서구의회까지 광주의 민의를 대변하는 광역의회와 5개 기초의회가 모두 이케다 SGI 회장을 현창하는 빛나는 역사를 새겼다.

수여식은 2월 19일 광주평화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장재성 서구의회 의장,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 여상락 명예이사장, 김은란 부인부장을 비롯한 본부 간부, 광주방면 대표 7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인부 도라지합창단이 ‘서구 구민의 노래’ ‘꽃구름 속에’를 열창하며 수여식을 축하한 뒤 장재성 의장이 SGI 회장 부부를 대리한 김인수 이사장과 김은란 부인부장에게 특별현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장재성 의장은 “일평생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데에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SGI 회장 부부를 특별현창하는 기쁨을 밝혔다. 이어 1960년 창가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국경을 초월한 행동과 대화를 통해 국가 간, 계층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상호 신뢰의 정신과 인류 공영, 세계 평화와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SGI 회장의 공로를 찬탄했다. 아울러 서광주권이 서구에서 펼치는 사랑과 나눔의 봉사에 감사하며 “SGI 가족 여러분이 변함없는 지역 봉사활동을 계속해 인류 공영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주시길 당부한다”고 기대를 보냈다.
김인수 이사장은 ‘종조 니치렌대성인 탄신의 달에 빛고을 광주의 중심이자 광주 발전의 원동력인 서구의회에서 이케다 SGI 회장을 특별현창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감사와 축하의 뜻을 밝혔다. 또 ‘각 나라, 사회의 좋은 시민으로서 사회 번영에 공헌한다’는 SGI의 이념 그대로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한 광주방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도 서구 발전을 위해 더욱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현창패에는 “귀하께서는 생명존중과 인간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와 한일간 우호증진에 큰 공헌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서구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공이 크므로 이 특별현창패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의 중심축이자 광주 발전의 모체로 복지와 환경,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서구에는 행정의 중심인 광주광역시청, 5·18 민주화운동의 교훈을 올바르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된 5·18기념공원, 5·18자유공원, 호남지역 최대 재래시장인 양동시장, 광주월드컵경기장 등이 있다.



장호정(hjjang@) | 화광신문 : 14/03/07 105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