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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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꿈 전하는 ‘해돋이 음악여행’-충남 아산성심학교
관리자
2014-03-03
5,030
“지휘자님 고맙습니다!” “땡큐!”
한국SGI가 후원하고 서울신포니에타(음악감독 김영준)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해돋이 음악여행’이 지난 11일 충남 아산시 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를 찾아 새해 첫 음악선물을 전했다.
아산성심학교는 정신지체, 시청각장애 등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모여 건강한 꿈과 독립심을 키워가는 배움터.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 200여 명은 연주 한 곡, 해설 한마디에 마음을 기울이며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마음껏 즐겼다.
공연에서 서울신포니에타는 스메타나의 ‘코메디안의 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열띤 호응을 얻은 무대는 “올해 생일 맞은 학생들 모두 축하해요”라는 김영준 음악감독의 재치 있는 소개와 함께 시작된 ‘생일 축하곡’ 변주. 학생들은 폴카, 탱고 등 다양한 느낌으로 펼쳐지는 연주 한곡 한곡마다 손장단을 맞추며 마냥 흥겨워했다.
연주가 끝나자 학생들은 스스럼없이 무대에 올라 감사를 표했다. 학생들은 “정말 꿈에서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행복했다”(최민아) “아는 곡을 직접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녹음해 놓고 듣고 싶다”(강성서) “무척 재미있고 멋졌다. 눈물 날 것 같았다”(박미정) 등 솔직한 감상을 이야기했다.
윤경희 교장은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열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연주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새 희망 새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아름다운 연주 감사하고 그 꿈이 영글 수 있도록 다음 연주도 기대한다. 앞으로 문화 소외 학생들에게 더 많은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김태헌(uncle@) | 화광신문 : 14/02/28 1058호 발췌
한국SGI가 후원하고 서울신포니에타(음악감독 김영준)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해돋이 음악여행’이 지난 11일 충남 아산시 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를 찾아 새해 첫 음악선물을 전했다.
아산성심학교는 정신지체, 시청각장애 등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모여 건강한 꿈과 독립심을 키워가는 배움터.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 200여 명은 연주 한 곡, 해설 한마디에 마음을 기울이며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마음껏 즐겼다.
공연에서 서울신포니에타는 스메타나의 ‘코메디안의 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열띤 호응을 얻은 무대는 “올해 생일 맞은 학생들 모두 축하해요”라는 김영준 음악감독의 재치 있는 소개와 함께 시작된 ‘생일 축하곡’ 변주. 학생들은 폴카, 탱고 등 다양한 느낌으로 펼쳐지는 연주 한곡 한곡마다 손장단을 맞추며 마냥 흥겨워했다.
연주가 끝나자 학생들은 스스럼없이 무대에 올라 감사를 표했다. 학생들은 “정말 꿈에서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행복했다”(최민아) “아는 곡을 직접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녹음해 놓고 듣고 싶다”(강성서) “무척 재미있고 멋졌다. 눈물 날 것 같았다”(박미정) 등 솔직한 감상을 이야기했다.
윤경희 교장은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열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연주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새 희망 새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아름다운 연주 감사하고 그 꿈이 영글 수 있도록 다음 연주도 기대한다. 앞으로 문화 소외 학생들에게 더 많은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김태헌(uncle@) | 화광신문 : 14/02/28 105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