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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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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포니에타 해돋이 음악여행 -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

  • 관리자

  • 2014-01-15

  • 4,847

“오늘은 음악으로 마술을 보여줄 거예요.”
한국SGI가 후원하고 서울신포니에타(음악감독 김영준)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해돋이 음악여행’이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분교장 민형기)를 찾았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은 음악과 함께 겨울의 정취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학생들은 재치 있게 곡을 설명해 주는 김영준 음악감독에게 “지휘자는 왜 악기가 없어요?” “맨 끝의 바이올린 아저씨는 왜 혼자 많이 연주해요?”라고 천진난만한 질문을 던지며 한곡 한곡의 연주에 귀를 기울였다.

공연에서 서울신포니에타는 스메타나의 ‘코메디안의 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친숙한 곡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귀에 익은 ‘생일 축하곡’을 폴카와 탱고 등 다양한 장르로 들려준 변주는 재미와 함께 관객들의 큰 호응을 자아냈다.
학생들은 “꼭 내가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것 같다”(윤사랑) “TV나 오디오보다 생생하고 감동적이었다”(이연서·조한결) “생일축하곡이 최고!”(차소민·방윤지) “모르는 곡을 많이 알게 되었다”(안경효·김준수·백산) “설명을 들으니 정말 좋았다”(함지민) “다음에 또 와주었으면”(송승현) 등 기쁨을 이야기했다.
자신도 한국SGI 회원이라며 말을 꺼낸 민형기 분교장은 “이렇게 한국SGI에서 펼치는 문화운동을 직접 우리 학교에서 열게 돼 정말 반가웠다. 음악은 항상 혈기가 왕성한 아이들의 기운을 차분하게 해주며 정서를 길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여러 악기가 화음을 맞춰 연주하는 합주의 느낌이 정말 좋았다. 연주단과 한국SGI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렇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를 더욱 자주 열어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헌(uncle@) | 화광신문 : 14/01/10 1052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