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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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SGI 회장 칼럼 마이더스 12월호 게재
관리자
2014-01-06
4,228
시사월간지 ‘월간중앙’ 12월호에 ‘천민 출신 첫 인도 대통령 코체릴 나라야난, 모든 이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는 주제로 이케다 SGI 회장의 칼럼(102~104쪽)이 게재되었다.
칼럼은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 긴 세월 동안 차별받아온 최하층) 출신인 나라야난 소년이 1997년 인도 독립 50주년을 맞아 95%의 득표율로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불가촉천민 제도를 마음속 깊이 증오한 간디. 칼럼은 간디가 ‘이것은 악마가 만든 제도’라 부르고 불가촉천민을 ‘하라잔(신의 자녀들)’이라 칭하며 사랑한 이야기, 그리고 간디가 만든 ‘하라잔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지속한 나라야난 소년의 성장기와 성적은 우수했지만 출신 때문에 원하는 직업을 얻지 못한 아픔 등을 선명하게 묘사했다.
나라야난 청년이 저널리스트 시절 인도의 수뇌가 모여 있는 간디의 방을 찾아갔을 때였다. 간디는 일개 새내기 기자의 질문에 흔쾌히 답변했다고 한다. 칼럼은 ‘수척하고 허기진 듯한 청년(나라야난)’이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고 “저 청년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라”고 지시한 간디의 모습 또한 그렸다. 나라야난 청년은 “질문에 대한 훌륭한 답변보다도 이 ‘마음’이 바로 오늘 최고의 수확이다!”(104쪽)라고 느꼈다.
이렇듯 칼럼은 약한 처지의 서민을 위해 그리고 학대받은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치는 천민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는 역사를 생생하게 담았다.
한편 칼럼은 이케다 SGI 회장이 1979년 나라야난 대통령이 네루대학교 부총장 시절 네루대학을 방문하여 회견한 일과 1997년 대통령 취임 3개월 후 인도에서 재회한 일화를 사진과 함께 실었다.
오웅희(unghee@) | 화광신문 : 13/11/29 1047호 발췌
칼럼은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 긴 세월 동안 차별받아온 최하층) 출신인 나라야난 소년이 1997년 인도 독립 50주년을 맞아 95%의 득표율로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불가촉천민 제도를 마음속 깊이 증오한 간디. 칼럼은 간디가 ‘이것은 악마가 만든 제도’라 부르고 불가촉천민을 ‘하라잔(신의 자녀들)’이라 칭하며 사랑한 이야기, 그리고 간디가 만든 ‘하라잔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지속한 나라야난 소년의 성장기와 성적은 우수했지만 출신 때문에 원하는 직업을 얻지 못한 아픔 등을 선명하게 묘사했다.
나라야난 청년이 저널리스트 시절 인도의 수뇌가 모여 있는 간디의 방을 찾아갔을 때였다. 간디는 일개 새내기 기자의 질문에 흔쾌히 답변했다고 한다. 칼럼은 ‘수척하고 허기진 듯한 청년(나라야난)’이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고 “저 청년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라”고 지시한 간디의 모습 또한 그렸다. 나라야난 청년은 “질문에 대한 훌륭한 답변보다도 이 ‘마음’이 바로 오늘 최고의 수확이다!”(104쪽)라고 느꼈다.
이렇듯 칼럼은 약한 처지의 서민을 위해 그리고 학대받은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치는 천민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는 역사를 생생하게 담았다.
한편 칼럼은 이케다 SGI 회장이 1979년 나라야난 대통령이 네루대학교 부총장 시절 네루대학을 방문하여 회견한 일과 1997년 대통령 취임 3개월 후 인도에서 재회한 일화를 사진과 함께 실었다.
오웅희(unghee@) | 화광신문 : 13/11/29 1047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