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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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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SGI 해돋이 음악여행 - 충남 합천초등학교

  • 관리자

  •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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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향연! 희망을 전하다




한국SGI(이사장 김인수)가 후원하고 서울신포니에타(음악감독 김영준)와 함께하는 ‘해돋이 음악여행’이 지난 11일 하늘빛 물빛 아름다운 충남 청양군 합천초등학교(교장 김혁주)를 찾았다.

마을 어르신을 위한 학생들의 ‘우리들의 어울림 마당’ 공연과 함께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마을 주민까지 120여 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향기를 만끽했다.
김영준 음악감독의 재치 있는 해설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서울신포니에타는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씨와 함께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친숙한 곡들을 뛰어난 하모니로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전통가요 ‘눈물 젖은 두만강’을 모차르트의 곡으로 해석한 앙코르 연주는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흥겨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재미있었다. 광고에서 들어본 ‘사계’ 중 <겨울>을 라이브 연주로 들어서 좋았다”(임지연) “생일축하곡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신혜인) “직접 학교에 찾아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줘서 좋았다”(오은서)는 등 기쁨을 이야기하며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혁주 교장은 “꼭 생일 같다. 이렇게 수준 높은 음악을 안방이나 마찬가지인 학교 강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오늘 우리 학생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처럼 음악적 소양을 길러줌과 동시에 음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연주 한곡 한곡에 세세한 설명을 곁들여 준 연주단과 이렇게 멋진 공연을 마련해 준 한국SGI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헌(uncle@) | 화광신문 : 13/11/22 1046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