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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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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이케다 SGI 회장 부부 명예시민

  • 관리자

  •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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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사상과 신념 향한 열정 모두 본받아야


한반도 평화의 발신기지로 빛나는 미래도시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가 이케다(池田) SGI 회장 부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준 회장 부부와 그를 실천해 시정 발전에 앞장선 한국SGI 회원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한 것. 특히 파주시는 지난 1999년에도 이케다 SGI 회장에게 특별현창패를 수여한 바 있어 14년 만에 이뤄진 이번 두 번째 영예는 더욱 큰 의미를 띤다.

지난 16일 한국SGI 통일로평화문화회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이인재 시장 일행을 비롯해 한국SGI 김인수 이사장, 여상락 명예이사장, 김은란 부인부장, 경기제5방면과 통일로권 대표 간부와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케다 SGI 회장은 전언을 통해 뜻깊은 ‘입정안국론 제출의 날’ 열린 수여식에 기쁨을 표하고 참석한 시 관계자와 회원들에게 최대의 감사를 전했다.
이인재 시장은 “귀하께서 우리 시의 발전에 기여하신 업적을 기리고, 우리 시와 맺은 인연을 영원히 함께하기 위하여 파주시 명예시민증서수여조례의 규정에 따라 귀하를 파주시 명예시민으로 인증합니다”라는 증서를 낭독하고, 이케다 SGI 회장 부부를 대리한 김인수 이사장과 김은란 부인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케다 SGI 회장 부부께서 파주시의 작은 선물을 기꺼이 받아 주신 점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인재 시장은 12년 전 지인에게 선물 받은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로 시작된 이케다 SGI 회장과의 인연을 언급하고 “어떻게 보면 이케다 회장은 UN의 역할을 한 몸으로 실천하고 계신 분이라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다. 평화를 위해 오로지 말과 행동과 설득으로 전 세계를 누빈 분이다”라며 “이케다 회장은 국적이 일본이지만 세계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분의 사상과 신념과 평화에 대한 열정은 국적에 관계 없이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전 60주년을 맞은 오늘날 파주시야말로 군사접경지역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평화가 필요한 지역임을 강조하며 일찍이 이케다 SGI 회장이 제언한 ‘비무장지대의 세계평화지대 실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회장의 직접 방문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노력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이케다 회장의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방향에서 앞으로의 시정도 펼쳐 가겠다”고 인사했다.
김인수 이사장은 통일의 길목이자 평화의 땅으로서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세계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파주시의 명예시민증 수여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영광이 있기까지 지역사회 속에서 착실하게 인간주의 실천을 거듭해 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오늘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주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큰 힘을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명예시민증서와 함께 수여된 명예시민기념패에는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대한민국을 더 많이 사랑하는 회장님 내외분께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파주시에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데 대해 고마운 마음으로 명예시민기념패를 드립니다. 앞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으로서 파주의 미래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다.
국토대청결운동과 수해복구를 비롯해 불우이웃돕기와 양서기증 등 마음을 다한 지역봉사를 실천해 온 통일로권(권장 최영수)은 지난 3월부터 매달 한 군데씩 파주 시내 40여 개 전적비를 돌며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 행정인 이인재 시장의 의지 아래 시민이 행복한 행정을 펼치며 재정건전성 우수도시, 경기도 외자 유치 1위 도시를 비롯해 2013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전국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파주시는 헤이리 예술마을 등 문화특구와 첨단산업지구를 유치, 발전시키는 한편 지속적인 지역균형발전으로 통일 한국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헌(uncle@) | 화광신문 : 13/07/26 1031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