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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G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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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SGI ‘찾아가는 행복음악회’

  • 관리자

  •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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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운양초등학교서 실내악단 ‘소리연’ 공연




초여름의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3일 한국SGI(이사장 김인수)의 문화기부 콘서트 ‘찾아가는 행복음악회’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운양초등학교(교장 이창룡)를 찾았다. 이날 특별한 음악수업에 참석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은 더위를 잊고 아름다운 국악의 향기를 만끽했다.


한국음악단체총연합회 실내악단 ‘소리연’은 태평소 시나위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과 대금독주, 경기민요 등 아름답고 흥겨운 우리 음악의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화려한 음색의 25현 가야금 연주와 신명나는 가락의 사물놀이 무대가 펼쳐지자 관객은 손장단을 맞추며 즐거워했다.

한편 공연장 뒤편에 전통악기 전시도 마련해 호기심 어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은 “25현 가야금 소리가 무척 아름다웠다”(김하눌), “수업시간에 배운 국악연주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유한울), “또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백현근), “국악기를 실제로 만져보니 신기했다”(김민경)는 등 감상을 말하며 학교에서 배워 본 사물놀이 연주가 단연 신났다고 입을 모았다.

김은숙 교감은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준 공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국악교육이 수업에서 많이 강화되기는 했지만 직접 연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렇게 학생들을 위한 순수한 교육기부 활동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강원도교육청이 전개하고 있는 ‘강원행복더하기학교’의 선정학교인 운양초등학교는 ‘배움과 소통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모토로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헌(uncle@) | 화광신문 : 13/07/12 1029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