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서비스 한국SGI는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생활을 추구하고 평화·문화·교육운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SGI 소식

창가의 좌담회에는 벗의 희망의 꽃,
행복의 꽃, 평화의 꽃, 우정의 꽃,
승리의 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 태극취타대 ‘우리민속한마당’ 공연

  • 관리자

  • 2013-07-08

  • 4,762

한국SGI 평화예술단 ‘연’ 특별 출연




한국SGI 전통문화사절단인 ‘태극취타대’(단장 이명철)가 지난달 30일,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 준비된 ‘우리민속한마당’에서 공연했다. 태극취타대는 ‘2012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 뽐내기 부문에서 버금상을 수상했던 ‘화광연희’(和光演戱)를 중심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에는 ‘평화의 빛을 비추리라’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휴일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 외국인 단체관람객 등, 수백 여 명의 인파가 몰려 태극취타대가 선보인 한국 전통연희의 매력에 푹 빠졌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박수 소리와 환호성은 더 커졌고, 보기 드문 공연을 한 장면이라도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람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첫 무대는 40인조의 웅장한 취타대의 행진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소금 합주, 태평소 합주, 모듬북 합주, 설장구 합주 등 분야별로 대표곡이 연주됐다. 특별 출연한 한국SGI 평화예술단 ‘연’의 부드러운 장구춤사위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공연의 백미인 사물놀이를 중심으로 대취타가 어우러지며 화광연희가 펼쳐졌다. 특히 연주 마지막 부분의 사물반주와 태평소의 경쾌한 아리랑 연주는 평화를 염원하며, 관객과 흥겨운 대동 연희로 마무리됐다. 공연 후 관람객은 삼삼오오 모여 태극취타대 단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박물관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매주 주말에 우리민속한마당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민속한마당’은 관람객에게 살아있는 우리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전통문화를 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연(syjo@) | 화광신문 : 13/07/05 1028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