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방 부군수 “이케다 SGI 회장이 펼치는 세계평화의 활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특히 진심을 담아 한국을 대변하는 모습에 감사하다”

‘공룡엑스포’로 세계적인 축제의 고장으로 발돋움한 경남 고성군(군수 이학렬)이 생명존엄의 철학사상을 바탕으로 한일우호 증진에 힘써 온 이케다(池田) SGI 회장 부부를 특별현창했다.

지난 27일 고성군청 본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정기방 부군수, 김인수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SGI 대표간부, 경남제3방면 및 통영권 대표간부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이학렬 고성군수를 대신해 정기방 부군수가 이케다 SGI 회장과 이케다 가네코 SGI 명예여성부장을 대리한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에게 특별현창패를 전달했다.

정기방 부군수는 “한국SGI 회원들이 펼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라며 현지 회원의 활동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케다 SGI 회장이 국적을 초월해 펼치는 세계평화 활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특히 진심을 담아 한국을 대변하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다. 우경화되는 일본사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이사장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성군으로부터 이케다 SGI 회장 부부에 대한 특별현창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케다 SGI 회장은 한국을 ‘문화대은의 나라’ ‘스승의 나라’라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찬탄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 끊임없이 일본사회에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역을 소중히 하며, 모범시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해 가는 단체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별현창패에는 “귀 내외분께서는 생명존엄의 철학사상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한일간의 우호의 길을 개척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고성군의 ‘서민우선행정’과 ‘감동행정’을 위해 헌신적인 공헌활동을 펼쳐주셨기에 고성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수여하는 바입니다”라고 적혀있다.

고성군을 무대로 활약하는 한국SGI 통영권 고성지부는 국토대청결운동, 도서기증을 통한 교육증진활동, 공룡엑스포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성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자리잡은 공룡엑스포를 통해 고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 ‘생명환경농업’으로 우리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인재양성과 자녀 보육·교육을 위해 부모들이 찾는 전국 제일의 명품 보육·교육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변화와 도전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탈바꿈하며, 행복한 고성군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성연(syjo@) | 화광신문 : 13/05/31 1023호 발췌